광주지역 성홍열 급증...영유아·어린이 특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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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신고 의뢰한 법정감염병 의심환자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성홍열 검출률은 74.4%로 51건중 38건이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5년과 바교하면 성홍열 검출률은 2021년 5.9%에서 2023년 25%, 올해는 74.4%로 크게 늘었습니다.
성홍열은 주로 5세이상 15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감염병으로,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