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민사회 '헌법재판소 尹파면'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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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결정에 대해 광주지역 시민사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18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정권즉각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배신한 공권력에 대한 허무함과 불안, 불면의 밤을 이겨내고 쟁취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더 큰 민주주의,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내자"며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권력 독점을 분산하는 등 제도적 보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유족회 등 오월단체들도 "윤석열 탄핵은 국민이 직접 쓴 심판의 역사"라며 "윤석열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죄인이자 국민에게 심판받은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헌재 결정을 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