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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세월호 침몰에 문화계도 침통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4-04-25 09:12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수정작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방송과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더욱 숙연해 지고 있구요~,
우리지역 봄 축제들이 속속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죠?
A ; 매주 문화가 소식을 통해 우리지역 축제들을 소개
해오고 있는데요,
남도축제들이 곳곳에서 취소고 되거나 연기되는 소식으로
오늘 시작합니다.

Q ;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 무기한 연기 소식도 있네요?
A ; 세월호 참사 슬픔 함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오는 4월말 개최 예정이던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시가 23일 오전
긴급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국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는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직공원 일대 통기타 음악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특화하고 문화도시 간 교류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 예정됐었습니다.

Q ;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도 6월로 연기했다구요?
A ; 담양군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진도해역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6월로 연기됐습니다.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5월 1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담양대나무축제를 오는 6월 27일부터 30까지 4일간으로 연기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연기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전국민적으로 애도 분위기인 점을 감안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의미를 부여해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Q ; 제16회 장성 홍길동축제도 취소 결정됐다구요?
A ;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16회 장성홍길동축제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장성군축제위원회가 긴급회의를 갖고 축제 개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애도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올해 축제를 취소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 ; 함평군 함평나비축제도 취소됐다구요?
A ; 함평군과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는 5월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함평나비대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열릴 예정이던 오당 안동숙 전국미술대회와
어린이날 행사 등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은 모두 취소된 대신,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나비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관람은 5월말까지 유료로 상시 개방할 예정입니다.

Q ; 제4회 영광 찰보리문화축제도 취소 됐네요?
A ; 영광군 군남면에서 5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도 취소됐습니다.
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전국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영광 찰보리문화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5년도에는 더욱 알차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자고 결의 했습니다.

Q ; 보성군, 제1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도 취소 됐네요?
A ; 보성군은 4월 27일 개최예정이었던
제10회 보성녹차 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해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국가적인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마라톤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라톤연합회 사무국에서
본 대회 참가신청자에 대한 참가비는 전액 환불하기로 하고 마라톤 홈페이지 반환창구를 개설하여
빠른 시일내에 지급토록 노력하고 있지만
개별통보와 본인확인 등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신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Q ; 민족저항시인 영랑 김윤식 생가에서의 소식도 있네요?
A ; 세월호 침몰 7일 째인 지난 22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민족저항시인
영랑 김윤식생가에 봄을 알리는 모란이 만개된 가운데
시인의 집을 찾아 견학을 나선 강진 도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묵념을 올렸습니다.

Q ; 또, 강진군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기를...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했다구요?
A ; 여객선 ‘세월호’참사 이후 지휘체계 부재와
침몰 초기 대응에 많은 허점이 노출되면서
정부는 실종자 가족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강진군이 지난 21일 부군수 주재 긴급 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을 재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현재 비치하고 있는 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이
매우 복잡하고 방대하다 판단하고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재난을 상황별, 유형별로 분리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작성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정비를 완료 할 예정입니다.

또, 사건 발생일인 16일부터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한
강진의료원, 강진사랑병원 의료진의 의료지원과
강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차를 현지에 급파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Q ; 강진군민들의 사랑의 손길도 이어졌다죠?
A ;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재난구호급식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자를 파견하고,
지난 19일에는 전라병영성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축제 취소에 따른 300인분의 음식을 지원했고,
21일 성전면 하충희 씨는 직접 재배한 딸기 2kg, 22박스(44만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Q ; 강진군, 자원봉사단체들도 진도로 한걸음에 달려가 봉사하고 있다구요?
A ; 강진군적십자봉사회, 강진읍여성의용소방대,
해들녘애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현장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Q ; 순천시청 민원인 주차장서 세월호 희생자 돕기 모금 ‘나눔장터’ 열렸다구요?
A; 순천시는 23일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서는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고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나눔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순천KYC 주관,
현대제철 순천공장사우부인봉사대 후원으로 개최됐습니다. 
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Q ; 광주광역시는 21일부터 국가 재난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세월호’의 구조활동 현장에서 ‘심야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구요?
A ; 매일 40명씩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진도해상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활동 현장에서
 ‘심야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을 펼칩니다.
사고 직후 진도를 찾은 자원봉사 인력은
일일 1000여 명에 달하지만 주로 낮 시간대나 휴일에 집중돼 현지 자원봉사센터와 협조를 통해
야간 자원봉사 활동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가급적 젊은층을 중심으로 야간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안전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 자원봉사, 차량지원, 긴급구호,
급수지원의 5개반을 편성,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참가신청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접수하구요, 심야 자원봉사 활동을 하므로 가급적 젊은층 위주의 활동력 있는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Q ; 여수 지역 민·관 합동봉사단도 실종자 가족 돕기에 나섰다구요?
A ; 여수시 공무원과 여수산단 제일모직㈜ 사회공헌팀 팀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4일 진도군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단은 이날 모포와 식수 지급, 주변 환경 정화, 급식,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Q ; 전라남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해
도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도청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구요?
A ; 분향소는 오늘부터 애도 기간이 끝나는 시기를
따로 정할 때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자리인 만큼
엄숙한 분위기에서 일반 도민이 분향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전남도는 도민들이 애도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고 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함께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Q ; 목포시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자
정종득 시장 주재하에 긴급상황대책회의를 갖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구요?
A ; 시는 상황총괄반, 의료구급반, 수송지원반,
숙소지원반 등에 100여명을 투입하고,
각 반별 비상근무 태세를 갖춤으로써 상황에 신속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터에
임시수용소를 마련하여 숙소와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 김원중의 4월 달거리 공연이 세월호 희생자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공연으로 열린다구요?
A ;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에 깊은 슬픔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봄이 너무 짧습니다’ 라는 주제로
봄처럼 짧게 쓰러져간 영혼을 애도하고 마음의 평화를
소망하며 노래할 예정입니다.

Q ; 오늘 문화가 소식으로 남도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소식도 전해주셨구요, 진도 참사 관련 애도의 손길로 봉사자들에 대한 소식까지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정수정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05 > 남도문화탐방 > [정수정 여행작가]세월호 침몰에 문화계도 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