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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천년고찰 영암 도갑사로 떠나는 힐링여행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4-02-28 09:06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수정 여행작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주도 포근한 한주 였죠?
A ; 포근하긴 했지만 미세머지로 고생을 좀 했죠,
이럴때 일 수록 몸관리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해서 이번주는 천년고찰 도갑사를 따라 월출산 온천여행을 테마로 준비했습니다.

Q ; 천년고찰 도갑사 가는 길이라~~ 앞장서시죠?
A ; 광주에서 출발해 국도13번을 타고 나주를 거쳐 영암읍을 지나 도갑사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 1시간정도면 충분히 다녀 볼 수 있죠,

Q ; 도갑사는 천년고찰로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A ; 도갑사는 산세가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워
옛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자락에 있죠~,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의 산자락 아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연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산책하기 좋은 곳이죠,
겨울을 보내는 요즘은 겨우내 얼었던 계곡물이 녹아
작은 폭포를 만들어 산사의 고요를 깨면서 싱그러움을 불어 넣고 있죠~~,

Q ; 도갑사의 봄이오는 소리네요?
A ; 신라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국사가 창건한 대가람입니다.
그 뒤를 이은 수미왕사와 연담선사, 허주선사, 초의선사 등 역대 고승대덕들이 주석 하시면서 깨달음의 참다운 이치를 널리 펼쳤죠,

Q ; 유서 깊은 고찰이니 만큼 많은 문화재도 소장하고 있죠?
A ; 국보인 해탈문과 마애여래좌상,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문수 보현보살 사자코끼리상, 5층석탑, 대형석조,도선수미비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죠,
 
Q ; 국보인 해탈문을 비롯해 보물인 석조여래좌상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네요~,
유서 깊은 도갑사의 역사도 들려주시죠?
A ; 월출산 남쪽 도갑산을 등지고 주지봉을 바라보는 넓은 산자락에 자리잡아
신라말 헌강왕 6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현재 고려시대의 기록은 자료 유실로 알려진 것이 없고 조선 이후의 발자취는 많이 남아 있죠, 조선시대에 들어와  1456년(세조2년) 수미왕사에 의해서 중창 했습니다.

Q ; 수미왕사가 중창했을 당시는 국가적 지원이 많았었죠?
A ; 당시 966칸에 달하는 당우와 전각을 세웠고, 부속 암자만 해도 상동암, 하동암, 남암, 서부도암, 동부도암, 미륵암, 비전암, 봉선암, 대적암, 상견암, 중견암, 하견암 등 12개암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원중창은 그 후로도 계속 진행되었는데요~ '억불숭유'의 열악한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대규모의 중창불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도갑사가 불교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충분히 짐작케 하죠,

1653년(효종4년)에는 '도선수미비'와 ' 월출산도갑사석교 중창비'가 세워졌는데요,
당시 영의정과 형조판서 등 국가의 지도급 인사들이 비문을 짓고 글씨를 쓴 것으로 보아 당시 도갑사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그 후로도 사원의 중수는 계속 이어지죠,

Q ; 연담 유일스님이 이곳에 머물면서 불교서적도 편찬했죠?
A ; 18세기 중엽 당시 불교사전이라 할 수 있는  '석전유해'를 편찬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19세기 이후의 연혁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정유재란,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많은 문화재가 유실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것들도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으면서 거의 소실되는 아픔을 격기도 했죠,
이후 1977년 참배객들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과
안에 모셔져 있는 많은 성보들이 소실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는데요,
1981년 대웅보전 복원을 시작으로 차츰 옛 가람의 복원불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원불사가 진행되면서 이제 서서히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죠~,

Q ; 도갑사의 풍광들도 전해 주시죠?
A ; 아침나절 산안개가 걷힐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매표소에서 돌담을 끼고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요즘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새벽아침에 안개가 피어나는데요, 이모습이 장관이죠,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출입문이 하나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단조로운 멋을 자랑하듯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해탈문입니다. 오래전부터 국보로 지정된 건축물이죠, 모진세월과 비바람을 견뎌낸 해탈문으로 오랜시간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불사를 이루면서 옛스런 모습은 아니지만 좀더 세월이 흘러 고풍스런 모습도 기대해 봐도 되겠죠?

Q ; 다음으로 힐링의 시간이죠? 월출산 온천이라구요?
A ; 월출산 온천수는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릴정도로 바위산으로 유명한 월출산 암반대의 주요 구성 암석인 맥반석을 수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맥반석 온천수죠~ 관광호텔과 함께 대온천탕과 다양한 수중안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매그넘탕, 레져풀 개념의 우수기류탕,
쾌적하고 세련된 디장인의 노청탕이 있습니다.
매그넘탕은 어깨가 결리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뜨거운 온천수 속에서 강한 기포마사지 효과를 일으켜
굳어진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데는 그만이죠~,

Q ; 월출산의 정기를 받아오는 온천욕은 겨울에서 봄이 오는 요즘같은때가 그만이죠~?
A ; 온천욕은 뭐니뭐니 해도 노천탕이 딱이죠~, 도시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가 절로 풀리는 느낌이구요, 또 약수탕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뜨거운 온천수에 쑥을 넣어 피부는 물론 몸속까지 데워주기때문에 이곳에선 몸에 피로가 바로 아웃이죠~, 히노키탕이 인긴데요, 탕안에 나무향이 그래로 베어 있어 머릿 속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죠,
이번주 월출산의 기운을 받아오는 시간으로 도갑사와 월출산 온천 여행은 어떨까요~~?

Q ; 다음으로 문화가로 가보죠~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회가 공동으로 제21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구요?
A ;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양 미술사 전문 강사진으로 12강좌를 꾸몄습니다.
박물관대학은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구요,
 수강생은 선착순 100명으로 박물관회원은 수강할인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교육관 안내데스크, 또는 전화접수로 직접 신청하시면 됩니다.

Q ; 유·스퀘어문화관이 3주간에 걸쳐 ‘제3회 사진 공모전’ 사진을 접수한다구요?
A ;이번 공모전에는 기존 디지털 사진 뿐만 아니라, 핸드폰 사진도 자유롭게 접수가 가능합니다.
유·스퀘어문화관은 작년 초 유·테라스에 야외갤러리를 오픈한 후, 꾸준히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접수가 끝나면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도 모두 시민 전시공간인 2층 유·테라스 야외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구요,
3월 3일부터 24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Q ; 광주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자,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구요?
A ; 교육과정은 장서 선정, 프로그램 및 행사 기획, 자원봉사자 운영, 운영사례 및 견학 등 실무에 필요한 기초 내용이며 전문지식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를 전국에서 초빙해 진행하구요,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무등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됩니다.

Q ; 광주의 한 건설사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활용한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목 받고 있다구요?
A ; (주)영무건설인데요, 3월 중 농성동에 오픈하게 될 영무예다음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분양사업이 마무리 되는 후부터 지역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제공합니다.
영무건설은 대인예술시장에서 대안 갤러리를 운영중인 조승기 미테-우그로 대표와 업무협약을 하고  5명의 작가 선정에 착수했습니다.
견본주택 개소식때 축하 화환 대신 기부금을 받아
선정된 작가에게 매월 창작지원금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작가들이 작품을 내고 기업인들이 구매하고 후원하는
하우스페어를 4월중 모델하우스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Q ; 영원한 생명을 테마로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박상호 초대전이 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구요?
A ; 이번 전시는 ‘허상과 실상’을 주제로 메타포형식의 오브제와 영상이 결합된 설치작품 2점과 초현실적 구성이 특징인 사진 작품 여러 점이 선보입니다.
작가는 인간의 삶과 영원성에 원초적인 질문과 대안을 가지고 사진, 조각, 영상, 건축 그리고 설치작업 등 다양한 조형언어로 기존의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연작으로 선보이는 ‘꿈’ 이미지 역시 작가의 철학과 작가관이 녹아있구요, 전시는 5일까지입니다.

Q ; 오늘 월출산 자락의 천년고찰 도갑사와
뜨끈한 월출산 온천여행에 풍성한 문화가 소식까지  잘 들었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정수정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05 > 남도문화탐방 > [정수정 여행작가]천년고찰 영암 도갑사로 떠나는 힐링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