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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배경-곡성 기차마을

글쓴이 : KJ BBS | 작성일시 : 13-01-04 09:41
문화가 산책 13.01.04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올해도 문화가 산책으로 정수정여행작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남은 복은 나누어 주세요~?
A ;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계사년 뱀띠 해인데요, 뱀은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뱀의 지혜를 닮아 올 한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슬기로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 올해는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보는 여행, 테마로 했는데,
이번주 소개 할 곳 어딘지 궁금한데요?
A ; 영화촬영지를 테마로 떠나보는 첫 번째 여행,
바로 골짝나라 곡성의 기차마을입니다.
이곳 기차마을에서 그 유명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Q ; 곡성기차마을 기대 되는데요? 먼저 앞장서시죠?
A ;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을 따라 곡성나들목으로 들어오셔서 곡성읍을 지나 옛 곡성역 부근 섬진강을 따라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 여유잡아 50분거리에 있어서 더 쉽게 다녀볼 수 있는 곳이죠,
우리나라 70년대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전경들이 좌우로 펼쳐지는 곳인데요,
이곳이 바로 구 곡성역에 위치한 기차마을입니다.
 
Q ; 증기기관차는 지금은 없어지고 우리 윗 세대들의 추억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증기기관차가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시작되었죠?
A ; 증기기관차는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했구요,
우리나라의 증기기관차는 1889년
주미대리공사 이하영이 철도모형을 궁중에서 관람시키면서,
1899년 서울∼인천 (경인선) 개통으로 탱크기관차가 등장한 것이 최초인데요,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산 증거이기도 했죠,
 
그렇게 이곳 섬진강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부터 손자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Q ; ‘태극기 휘날리며’는 우리나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로, 화려한 배우들이 등장해 더 화재이기도 했던 영화였죠?
A ; 강제규감독의 2004 한국영화의 위대한 도전작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1950년... 전쟁조차 삼킬 수 없었던 두 형제 이야기죠,
 
1950년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 나갑니다.
 
Q ; 여기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쳐지는 모습들이 이 영화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준 영화였죠?
A ;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회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집니다.
이에 ,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역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맙니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은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로 오르게 되고
‘진석’을 되 찾아오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또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몸을 싣게 됩니다.
이렇게 두 형제가 운명적인 한국전쟁의 한복판으로 끌려들어가게 되는데요,
바로 이 기차역의 장소가 이곳 구 곡성역입니다.
 
Q ; 기차역에서 오혈하던 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모두가 가슴아파했었죠?
A ; 애국 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요,
또다른 운명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죠,
이 영화를 보면서 또다른 우리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깊은 감동을 주었죠,
 
Q ;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A ; 아이들 방학도 했고, 겨울 추워서 나가기 힘들다 하시는분들은 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구요,
이렇게 추울땐 이불 속에서 따끈한 군고구마를 먹으며 온 가족이 둘러앉아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감동이 있는 영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Q ; 이곳에 지금은 볼 수 없는 증기기관차가 있어 촬영지로 선정되었다구 들었는데요?
A ;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어릴적 한번쯤 타보기도 하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기도 하죠,
아주먼~ 옛날의 풍광을 담을 수 있는 증기기관차를 추억할 수 있게 했구요~,
그래선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Q ;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된 곳으로, 이곳에 많은 볼거리들로 붐비고 있다죠?
A ; 전라선(구 곡성역~가정 간이역) 10km 구간인데요, 380명(좌석 19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관광용 증기기관 열차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구요,
철로 위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역이나 증기기관차하면..., 어느 세대에서는 옛사랑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구요,
어느 세대는 군입대 했던 그날을 그렸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수많은 사연속에 나만의 추억들이 숨겨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부장님은 어떠세요?
 
Q ; 자연이 살아있는 섬진강과 국도 17호선을 따라
구불구불 달리는 열차 여행은 멋진 추억과 낭만이 함께하죠?
A ;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즐거움이 최근 생겼는데요,
바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입니다.
스케이트 장비는 이곳에서 대여한다고 하니까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구요,
함께 한 연인과 친구, 가족들이 기차역을 배경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는 색다른 체험도 있구요,
분위기 있는 기차 카페와 토속적인 음식을 즐길수 있는
초가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Q ; 초등 아이들의 방학과제라고 할 수 있는 체험들을 이곳에서 진행해 보는것도 좋겠네요?
A ; 섬진강천적곤충관에서는 아이들 체험학습을 통한 과제는 진행할 수 있겠구요,
가족단위 1박2일을 즐길 수 있는 기차마을 레일펜션도 있습니다.
 
Q ; 기차마을 레일펜션이라면, 기차에서 숙박도 가능하다구요?
A ;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곳 기차마을에서는 기차 칸칸을 테마가 있는 펜션으로 리모델링 했구요,
발코니 데크에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게 해 호텔급의 멋진, 펜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Q ;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를 다시보는 듯 했구요,
그 영화 속 배경이 되었던 곡성 기차마을에서의 멋진 추억여행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테마가 있는 여행 영화마을 소식 잘~들었구요,
문화가 소식으로 우제길미술관 송년기념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A ; 광주 우제길미술관은 송년기념전인데요, 11일까지 엽니다.
이번 전시는 매년 진행해온 연말기획전의 하나로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2012년 ‘흑룡의 해’(임진년)를 보내고 ‘뱀띠 해’(계사년)를 잇는다는 의미를 살려낸 이번 전시는 A4사이즈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Q ; 대담미술관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A ; '지역특성화 결과 보고전'입니다.
미술관 인근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 실시 결과를 모은 것인데요, 오는 2월28일까집니다.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과 마을 특유의 전통을 발굴해
보존하는 아카이브 활동으로 이뤄졌구요,
 
향교리 주민의 타일작품 가운데 일부는 미술관 내 벽화로 전시되고 있으며 주민 문패 등 공공미술로 이용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비디오 아트 탄생 50주년 기념전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A ; 광주시립미술관은 비디오아트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굿나잇 아날로그 굿모닝 디지털’전을 2월28일까지
상록전시관에서 엽니다.
이이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양의 고전회화를 재해석한 디지털 작품과 디지털 아트의 미래를 제시하는 작품이 선보입니다.
 
Q ; 금속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금속예술가 윤경아전도 있네요?
A ; ‘개구리, 蓮금술사를 부르다’ 전으로 14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입니다.
금속을 이용해 입체 회화적 작품세계를 표현한 독특한 작품들입니다.
 
Q ; 일곡갤러리 소식도 들어와 있네요?
A ; 광주 북구 구립도서관 일곡갤러리에서
'한부철 초대전-바라보다'가 오는 14일까지 열립니다.
 
한부철 작가의 작품은 현대인은 문명의 발달로 인해
점차 익명화되고 물화(物化)되는 삶속에 갇혀
황폐화된 정서를 드러낸 수채화의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Q ; 국립광주박물관 소식도 있네요?
A ; 국립광주박물관은 신창동유적의 사적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3일까지 특별전을 엽니다.
 
신창동유적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생산과 생활 그리고 무덤의 실상을 알려주는 거대한 복합유적입니다.
신창동 유적을 통해 2천년 전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모습이 구체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구요,
유물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거나 최초로 발견된 것들로 국내외언론은 물론 학자,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Q ; 양산동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모집소식도 있네요?
A ; 광주시립미술관은 양산동 창작스튜디오 2013입주작가 공모를 25일까지 진행합니다. 만 40세 이하 국내 작가로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미술 전분야에 걸쳐 1년간 작업할 작가 9명을 모집하구요,
입주기간은 3월1일부터 2014년 2월20일까지 1년간입니다.
 
Q ; 2013년 첫 방송으로 진행된 ‘문화가 산책’시간 오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문화가 소식들로 함께 해 주실꺼라 믿고,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시간으로 여행작가 정수정씨와 함께 했습니다.>
05 > 남도문화탐방 > [정수정 여행작가]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배경-곡성 기차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