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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여행] 보성 겨울여행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02-03 11:25
Q  주말n여행시간입니다.
오늘도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설 연휴를 보내고 바쁜 한주를 보낸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주도 힐링여행 기대되는데요?

A ; 오늘은 그윽한 차향따라 보성으로 떠나볼까요?
지난주 설연휴로 힐링이 필요하신분들 많을텐데요,
함께 떠나보죠,

Q  그윽한 차향이라고 하니까 바로 보성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보성 차밭 지금 겨울도 멋지죠?

A  차밭하면 초록이 연상되는데요,
겨울에 떠나는 차밭의 풍광과
오늘은 눈덮인 차밭을 따라 1박2일을 계획해야 할 것 같죠?
대포리갯귀신제가 열리는 벌교여행도 좋구요,
율포관광단지에서의 해수찜까지 소개합니다.

Q ; 이번주는 차향 가득한 곳, 보성 좋은데요!
가는 길부터 소개해 주시죠?

A ; 국도 29호선(능주,보성, 장흥방면) - 보성미력삼거리 -
국도18호선(회천, 장흥방면) - 보성용문삼거리(보성체육공원방면) - 보성주공APT 사거리(보성육교 앞) -
국도 18호선(회천·율포방향) - 대한다원 - 봇재다원- 율포까집니다.

Q ; 차밭 들어가는 입구에
전신주 크기의 아름드리 삼나무길이 아주 인상적인 곳이죠?

A ; 병정놀이를 하듯 곧게 뻗은 길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멋진 장소죠,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Q ; 차밭으로 유명한 곳,
이곳이 또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곳이죠?

A ; 이곳에 차재배를 시작한 것은
1957년부터였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재배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구요,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합니다.

Q  차밭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A  손예진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여름향기”“인어아가씨”
촬영지로 알려져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손꼽히고 있죠,
이정제 이영애 주연의 영화 “선물”에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걸으며 올라가는 풍광이 전개되는데요,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Q ; 1957년이면,
반세기나 된 차밭농원의 역사를 가지고 있네요?

A ; 구불구불한 차밭의 정겨운 길,
농원 건물과 함께 그림같은 경관은
차밭을 찾아든 이들의 추억이 되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Q  차밭길을 따라 가면 율포해변이 나오죠?

A  율포해변을 따라 소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이 송림해변과 함께 호수처럼 잔잔한 득량만이 안겨준
고운 은빛 모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율포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엔 그만이죠,
지금 겨울은 풍광은 한낮의 햇살을 따라
해변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걷는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그래서 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아름다운 노을과 바지락과 새조개를 잡을 수 있는 모래개펄에서의 체험도 즐기고
주변 식당들의 넉넉한 인심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 율포는 먹거리가 많지 않았는데요,
최근엔 사철 청정한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해산물)를 만날 수 있습니다.

Q  또 율포하면 해수녹차탕이 유명하죠?

A  율포솔밭해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해수녹차탕은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가 보성 녹차와 만나
지친 몸을 달래주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입니다.
녹차해수탕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건성피부 보호와 피부병 예방효과가 뛰어나구요,
해수탕에 몸 담그고 내려다 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그 모습에 반하게 되는데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행복을 안겨주죠,

Q  함께 가볼만한 곳들도 소개해 주시죠?

A  차밭을 따라 율포를 다녀오는 길에 다녀볼 만한 곳
벌교 대포리의 갯귀신제입니다.
대포 갯귀신제는 벌교읍 대포리에 400여년 전승되어온
바다의 갯귀신과 당할머니께 지내는 풍어, 풍농,
마을의 강녕을 빌기위해 행하는 당제와 갯제를 말하는데요,
갯귀신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인 2~4일까지
갯귀신제보존회에서 진행합니다.

Q  대포리의 갯귀신제가 보존회를 통해 400여년이나 전승되어 왔네요? 어떤 제인지..?
A  대포리의 갯귀신제행사에 앞서 주민들은
마을 입구와 당집에 금줄과 금토를 깔고
몸가짐을 정결하게 한다고 하구요,
주민들은 이 행사를 통해 화합과
공동체의식을 도모한다고 합니다.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하는 갯귀신제는
정성껏 준비한 소머리와 각종 제물을 차리고
샘굿, 날당산굿, 들당산굿, 당산할머니 문안굿, 용왕굿,
문굿, 당주집굿, 당산 상단제를 올리는데요,
굿을 마치는 데가지 꼬박 이틀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Q  갯귀신제가 이틀이나 진행되는 제라면 쉽게 보존하기도 어려웠을텐데요?

A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밤 11시를 기해 벌이는 용왕굿인데요,
도포수와 창부가 선착장으로 나가 갯귀신에게
소머리를 헌식하면 마을 사람들이 엎드려
헌식이 잘 떠나가도록 기원합니다.
헌식이 끝나면 제청에 불을 사르고 갯귀신제는 막을 내리죠, 다음날 아침 헌식이 바닷물에 떠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제를 잘못 지낸 것으로 다시 지낸다고 합니다.
대포리 갯귀신제 보존회의 헌신과 인내, 노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대포리 갯귀신제는 1985년 제14회 남도문화제 최우수상,
1997년 전국 민속경연대회 2위를 수상하면서
우리 전통 민속문화유산인정 받게 되었죠,
도심속의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주말 보성으로의 바닷가 여행을 통해
뒤 돌아보는 시간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요?

Q  오늘 주말n여행 보성 겨울여행 소식 잘~들었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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