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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여행] 장성 축령산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6-08-13 20:01
Q  주말n여행시간입니다. 오늘도 내고향tv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합니다.

A  명품숲이 주는 힐링은 어떨까요..? 이번주 산소축제가 열리는 장성 축령산, 시원한 피톤치드 향 가득한 장성 축령산으로 떠나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Q  전국 최대의 조림 성공지로 유명한 축령산으로 떠나본다구요?
 
A  하늘을 향해 쭉 뻗은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이국적인 풍경에다 시원한 그늘까지 선물하고 있는데요,  그 멋에 빠져오는 시간입니다.
편백나무 숲에 들면 누구나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편백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죠~, 바로 식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 때문입니다.
피톤치드는 나무들이 공기 중에 발산하는 항생 물질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구요,
모든 나무는 피톤치드를 발산하지만 침엽수가 활엽수보다 2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가장 많다고 하죠, 

Q  그래서 편백나무 숲에 들면 심신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던 거군요~?

A  편백나무 숲길에서 만나는 나를 찾아 가는 시간도 좋구요, 이렇게 힐링의 시간으로 산에 오르고 숲을 찾을 텐데요,  ‘정말 조오타~’ 는 생각으로 빠지게 되는 명품숲 축령산, 이 길을 걸으면 평온하고 신선한 감흥을 안겨줍니다.

Q  편백나무는 사계절 늘푸른 나무로 어느 계절에 오더라도 그 멋은 한결같죠?

A  하늘을 가리고 사열하듯 쭉쭉뻗은 편백나무숲길을 걸어가다보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 합니다.
이것이 바로 힐링이고 치유가 아닐까요..?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명품숲’, 한낮 불볕더위에도 숲 그늘에서면  그 뜨거운 기운을 전혀 느낄 수 없구요,  오히려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죠,

Q  축령산 규모는 어느정도?

A  569ha. 무려 170여 만평에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하게 있구요, 숲을 나와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진 축령산, 참빗처럼 가지런한 편백나무와 삼나무,  활엽수가 바다처럼 펼쳐지죠,

Q  축령산 어떻게 조성되었죠?

A  이렇게 빽빽한 숲 한가운데 서면 믿기 어렵겠지만  오래전 이곳은 벌거숭이 민둥산이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축령산은 헐벗은 산으로  누구하나 관심 조차 없었던 산이었다고...
50여년 전 이 산을 오르던 한 사람, 춘원 임종국이 하나 둘 심기 시작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이제는 울창한 숲이 되었습니다.

Q  춘원 임종국 어떤 사람인지?

A  춘원 임종국,변변한 집도 전답도 없이 가난했다고 하는데요, 그에겐 이 헐벗은 산에 편백숲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었습니다.  이 산속에 움막을 지고 1956년부터 20년간  27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가뭄이 든 해는 온 가족이 지게에 물동이를 이고 지고  밤낮없이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물을 뿌렸다 합니다.
맨손으로 이 아름다운 숲을 일궈낸 그는 명품숲을 남기고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
죽어서도 나무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해  축령산 중턱 한 그루 느티나무 아래에 수목장으로 그의 혼이 숲이 되어 깃들었습니다. 이렇게 축령산 편백숲은 장성의 상징이 되었죠,

Q  축령산 오르려면 여러코스가 있을텐데요?

A  추암마을, 대덕마을, 모암마을, 금곡마을 네곳 중 어느길에서 출발해도 끊이질 않고 이어져  마치 거미줄을 보는 듯하구요, 구불구불한 산비탈 오솔길 오르막길은 고즈넉합니다.
푸른잎 사이를 따라 감싸도는 뜨거운 햇살이  나무사이를 비추고, 어린아이처럼 장난스럽게 그 사잇길로 발길 하다보면 어느새 가파른 언덕에 닿고 땀을 훔치며 숲을 내려다 보게 됩니다.
임도를 중심으로 난 솔내음숲길, 산소숲길, 건강숲길, 하늘숲길 등 테마길이 반기구요, 정신까지 맑아짐을 느낄 수 있죠,

Q  축령산 관광사진들을 보면 편백나무 숲가운데 평상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곳은 어디에?

A  축령산 중턱 임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의 장소로 숲속 마루위에 바람에 흔들리는 숲의 소리를 듣기에 좋은 장소죠, 이곳은 누구나 제각각의 모습대로 편하게 눕게 만듭니다.
울창한 편백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향을 맡으며  삼림욕을 즐기기엔 최고의 장소구요,
천천히 걸으며 삼림욕도 즐기고 숲속 곳곳에 만들어진 데크에 앉아 책을 읽거나 명상을 즐기기에도 좋죠,

Q  여러코스들의 진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A  어느코스를 선택하더라도 2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숲길을 따라 편백향을 맡으며 테마길을 돌다보면 금곡영화마을이 나옵니다.  영화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드라마 '왕초' 등의 배경이 되었던 산골마을이구요, 10년 전만해도 이곳은 짚을 이어 만든 초가집들이었습니다.
짚을 이어 얹는 일이 일손도 부적하고 고단해지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지붕계량을 하게 되었다고...
빛바랜 사진 속 이엉을 얹어 만든 초가의 금곡영화마을을 그리며 다녀보는 것도 좋겠죠?

Q  축령산 산소축제 소식도?

A  여기에 8월 13~14일 2일간 열리는 축령산 산소축제는  숲속음악회와 편백나무 공예체험, 숲속걷기 등 축령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축제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좋겠죠..?

Q  먹을거리?

A  꿩을 직접 사육하고, 육질이 신선한 상태로 조리를 하고 있어서 청정과 담백함이 남 달라 다시 찾고 싶은 맛,
축령산 ‘산골짜기 식당’의 꿩 정식이 있습니다.
음식의 주재료에 갖은 양념에 화려하게 덧칠하지 않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꿩은 식료품 중에서 귀한 것으로 기를 생기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그만이죠,

Q  축령산 명품 숲에서 힐링하시고, 꿩으로 보양하는 시간 보내는 주말과 휴일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주말n여행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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