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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바닷바람 따라 가는 여수여행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7-01 07:27
Q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초여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시간으로 
복잡한 도시의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떠나는 여행 기대되는데요?
 
A  몸과 마음의 건강 뿐아니라
여유롭게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말이면 여행계획을 세우는데요,
갯바람을 따라 너른 갯벌을 끌어안은 소박한 어촌,
여수 갯노을길에서 만나는 섬달천으로의 여행입니다.

Q  여수는 자가용 혹은 기차를 타고 떠나 올 수 있는 곳이죠?

A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여수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인긴데요,
여기에 에메랄드 빛을 간직한 남해 바다의 모습
그 자체도 아름답지만
낭만이 넘치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삼아 맛보는 싱싱한 회와
해산물은 그 어느곳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청량감에 빠져오실 수 있습니다.


Q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
밤바다 풍광은 더욱 기대되는데요?

A  여수는 한국의 나폴리라 부르죠?
여수 갯노을길에서 만나는 섬달천의 풍광은 어떨까..?
송강 정철의 형인 청사 정소의 시를 접하면서 떠나볼까요?


종산포(種蒜圃)
 정소(鄭沼)

마늘 심은 밭
그 밭은 소라포에 있다네
포구에는 물고기가 있으니
이름은 오징어라네.
긴 다리와 단 물도 밭 주변에서 얻고
밭에 마늘 심어 긴 줄기를 뽑았네.
마늘 밑에 물고기가 걸리니 잡기가 쉬워.
물고기에 마늘이니 먹는 것도 넉넉하네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날마다 풍족하니
어느 정승과 이 즐거움을 바꾸리
세간에서는 아무도 모른다네,  이 깊은 즐거움을..

이렇게 노래한 정소와 함께 꿈꾸며 다녀봐야 겠습니다.

Q  송강 정철의 형 정소의 시에서 소라포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는데요?
A  정소는 조선 명종 1545년 을사사화로 온 가족이 흩어질 때 소라포 달래도에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18살 사마 양시에 합격할 정도로 똑똑한 정소는 이곳 달래도,
지금의 섬달천에서 시와 같이 마늘 심고, 낚시하면서 즐겁게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달천마을에는 지금도 마늘을 많이 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말대로 오징어가 스스로 마늘 줄기에 물리는지
마늘 줄기로 낚시를 즐겨봐야 겠습니다.

Q  정소의 은둔 생활에서도 소라포구의 풍요로움의 그대로 전해지는 시네요~,

A  소라포구 어떤 곳일지 더욱 궁금해 지실텐데요,
여수시 소라면 달천마을입니다.
소라면 달천마을이 둘인데요,
하나는 육지에 있어 ‘육달천’
다른 하나는 섬에 있어 ‘섬달천’이라 불리죠,
두 마을 사이에 연륙교가 놓여
‘섬달천’이 섬이 아닌 지는 오래 되었죠,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합니다.

Q  육달천, 섬달천 마을 풍광이 기대되는데요?

A  여자만을 끼고 있는 섬달천,
섬달천 마을 앞뒤로 마당처럼 펼쳐진 갯벌이 펼쳐지는데요,
생명력이 넘치는 갯벌을 따라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여수시 율촌·소라·화양면에 이르는 50km에 
생태탐방로인 이곳 갯노을길이 인기죠,
농로, 해안길을 그대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돼
생태체험마을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Q  넓은 갯벌을 자랑하는 섬달천이 있는
여자만은 꼬막이 유명하죠?

A  섬달천은 꼬막, 바지락, 굴 등의 많은 보물들이 숨어있습니다.
요즘은 새꼬막 산란기를 맞아 종패 채묘 작업이 한창이죠,
요맘때 마을 주변 밭에는 콩, 깨, 고구마, 고추가 온통초록으로 싱그럽게 자라고 있는모습이 반기구요,
마을 선착장을 이용해 하루 네 차례 여자도행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주로 트레킹족과 낚시꾼이 이용하죠,
해안 도로를 따라 섬달천까지 왕복 12km,
1시간 30분 정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데요,
자전거는 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 빌릴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늦은 오후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올 수 있겠죠?

Q  여자만의 섬달천 갯노을길 잘 둘러봤구요,
함께 둘러볼 곳도 알려주신다면?


A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섬으로
여수 중심가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육지와 769m로 연결된 방파제는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구요,
산책로를 통해 정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Q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오동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죠?

A  다음으로 돌산대교인데요,
돌산대교는 여수를 대표하는 다리라고 볼 수 있죠?
다양한 다도해의 섬들과 돌산도의 푸른 숲,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이룹니다.
해가 진 여수의 밤도 멋스러운 풍경을 지니고 있죠,
바다 위 펼쳐진 돌산대교의 야경은
여행의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합니다.

Q  돌산공원에 올라 내려다보는 돌산대교는
여수 도심의 불빛과 어우러져 황홀한 경관을 즐기기에 그만이죠,
 
A  반짝이는 불빛 '빛노리야'가 장식된 돌산공원에서
화려한 조명이 장식된 돌산대교를 바라보는 시간은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되어주죠,
이렇게 여수는 석양이 참 멋진 곳입니다.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짙은 노을이 지는 장면은 여수의 명품이죠,

Q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해상 케이블카도 있죠?

A 해상케이블카는 다른 곳과 달리
야간에도 운영이 된다는 점인데요,
석양을 즐기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니
그것도 발아래로 넘실대는 밤바다와
아름다운 여수 야경을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상상만 해도 마음 설레게 하죠? 
연인들이라면 해상케이블카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도 좋겠구요,
이렇게 야간에 케이블카를 즐기고 싶다면
늦은 오후쯤 시간을 만들어 다녀봐야겠죠?

Q  여수하면 먹을거리도 많죠?

A  여수바다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산물입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돌산회타운에서 싱싱하게 살아있는
활어회를 주문하면 해삼, 개불, 소라, 멍게, 오징어, 문어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해산물 스끼다시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여수의 특산품인 독특한 향의 돌산갓김치와 매운탕,
해물탕 등의 사이드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회를 먹지 못하는 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죠,


Q  맛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여수,
신선한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만큼 맛집들도 많죠?

A  여수의 자랑인 회센터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구요,
여수여행을 준비한다면 여행코스 중 여수횟집들을 미리 검색해 두고 다녀본다면 더욱 좋겠죠?

Q  오늘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여수여행소식
잘 들었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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