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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곡성 섬진강따라 가면..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6-03 09:00
Q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주는 어디로?

A  숲길, 철길, 국도17호선, 섬진강자전거길로
보석처럼 빛나는 섬진강변을 따라
푸르름으로 싱그러움을 간직한 6월입니다.
6월에 떠나는 여행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며 신나게 곡성으로의 여행 출발하시죠?

Q  먼저 앞장서시죠?

A  광주에서 출발해 옥과ic를 들어와 입면방면으로 들어와 만나는 섬진강을 타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다녀볼 수 있습니다.
섬진강따라가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던 곳이죠,
곡성사람들은 섬진강을 순자강으로 부르곤 하는데요,
이 길에서 만난 함허정도 함께 둘러보면서 다녀볼 수 있습니다.
그 순자강을 따라
싱그러운 6월의 햇살에 잔잔하게 젖어드는시간이죠,

Q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선에 든 섬진강을 따라 가는 길에 함허정이라 어떤곳이죠?

A  함허정은
 '그릇을 비움으로써 그릇으로 쓰임이 생긴다'는
노자의 '비움의 철학'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1543년 심광형이 만년에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세웠구요,
그의 후손이었던 세익이 두 아우와
우애가 매우 돈독한 것을 보고
마을사람들이 칭송하여 ‘호연정’이라 별칭을 붙였다고 전합니다.

Q  섬진강자락에 자리하고 있다면 주변 풍광도 좋을 것 같은데요?
 
A  함허정의 주변으로 참나무와 소나무 대나무가 자연을 벗삼아 함께하는데요,
순자강 양갈래 물길을 굽어보듯 내려앉아
그대로 자연이 됩니다.
강변의 구릉지로 풍광이 좋아 많은 관찰사들이
이곳에서 향음례를 베풀거나
또 많은 시인묵객들이 시를 짓고 읊던 곳으로,
함허정 안에는 기문과 시문들이 적힌 편액이 있습니다.

함허정 진입로에 보면 심광형이 후학을 위해 1520년대에 건립한 군지촌정사도 함께 자리하고 그 멋을 자랑하고 있구요~,
 

함허정에 올라 일상에서 지친 심신도 달래고
비워야 비로소 채워진다는 진리를 생각하면서 걷는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죠?

Q  비움의 철학이 담긴 험허정도 둘러봤구요,
다음은 어디로?

A  이렇게 하늘과 바람과 푸르름을 품고 있는
섬진강 물길 따라 흘러가다보면
최근 지어진 곡성역이 나옵니다.
곡성역을 지나 바로 구곡성역에서 나오는데요,
이곳이 바로 시간여행 시작점이죠,
1933년에 만들어졌다던 구곡성역은 옛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죠,
구 곡성역에서 옛 기차역의 추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좋겠구요,
지난 5월부터 만개한 1004장미공원이 함께하는데요,
달달한 장미향기에 취해 오는 것도 좋겠죠?

Q  구곡성역에서 만나는 시간여행 기대되는데요?

A  구곡성역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최근 더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해졌습니다.
작년에 개관한 요술랜드는
섬진강의 도깨비살과 마천목 장군의 설화 등을 소개한
전시·체험 공간인데요.
재미있는 동화구연과 책읽어주는 할머니의 재미난 이야기에 빠져 아이들과 동화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구요,
여기서 착시현상을 이용해 재미난 사진촬영도 함께 즐길 수 있죠,

Q  볼거리와 체험들도 다양해졌다고 하니까 우리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네요~?

A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테마공간으로 새로운 볼거리들과 체험들이 해마다 늘고 있구요,
여기에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4D 입체 상영관에서는
곡성도깨비마을과 우주광산모험 영상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섬진강하면 청정자연을 빼놓고 얘기 할 수 없죠?
아이들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연 생태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자연을 쉽게 이해하고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Q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도 있나요?

A  바이킹을 비롯해, 대관람차 등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즐길 수 있죠~,
대관람차는 1004 장미공원을 비롯해 기차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며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멋진 추억과 달달한 향기가득한 장미공원,
동화가 함께하는 공간,
곡성기차마을은 가족 친구와 연인 모두에게
잊지못할 행복한 여행이 되어주죠,

Q  이곳 섬진강기차마을 하면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죠?

A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무대가 되어 영화 덕분에 명소가 되었죠~,
구 곡성역을 출발하여 가정마을 간이역까지 약 9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가 있는데요,
바로 이 열차가 근대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증기기관차입니다.
이렇게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죠,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는 길에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반기고 있구요,
푸른숲길이 만들어낸 섬진강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죠,
증기기관차에서 먹는 삶은계란과 김밥의 추억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텐데요,
혹 그런 추억이 없다면 섬진강증기기관차를 타고 만들어오는 것도 좋겠죠?

Q  섬진강길 중 가장인기있는 코스를 알려주신다면?

A  섬진강레일바이크입니다.
침곡역과 가정역을 잇는 5.1km길로 옛 철도를 타라가는 길이죠,
이 길에서면 잠시 멈춰서서 쉬어가도 좋은 힐링이 되어줍니다.

Q  섬진강을 따라 천천히 걷는 길도 있나요?

A  걸으며 힐링의 시간 걷는코스도 좋습니다.
침곡역에서 출발해 압록오토캠핑장까지
총 9.6km 구간을 도란도란 걸으면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철로길과
섬진강의 물살을 직접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강길 구간도 있습니다.
이 강길에서 구간구간 걷는 즐거움도 있구요,
코스마다 다른 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Q  힐링이 되어주는 걷기 코스,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먼저 첫 번째 코스는 힐링 숲길로
소나무와 편백나무 각종 활엽수림의 혼합림으로 구성돼 있구요.
물을 품은 작은 계곡이 많아 음이온과 산소량이 풍부해
심신의 치유에 효과가 있는 힐링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1999년 폐선된 구간 중
가정에서 압록역 구간 2.1km의 기찻길을 걷는 노선인데요. 양 기차 레일 위를 연인과 손을 잡고
100보를 걸으면 백년해로를 이룬다고 하구요.
노인들이 한쪽레일로 100보를 걸으면
100년을 장수할 수 있다고 해서
연인과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연인과 어르신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죠.
세번째 코스인 별천지 보호수에서 압록 오토캠핑장까지
강길 구간인데요.
 2.4km로 섬진강과 나란히 함께 걸을 수 있는 곳으로
흙길, 돌길, 강변의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서
섬진강의 물고기들이 뛰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간간히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곡성 섬진강 둘레길 코스는 구간별로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2구간의 소나무와 편백, 상수리나무숲길,
3구간의 철도길 걷기 코스,
4구간의 매실밭과 감나무길,
5코스 강변과 대나무 길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색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이렇게 구간별 걷다보면 시골의 정취만 느끼고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봄철 농산물도 접하게 되잖아요.
구매도 가능한가요?

압록오토캠핑장과 가정역에서는 인근 농가에서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있으니까요, 
건강한 밥상을 위한 장보기로
장바구니 한가득 준비해 오는 것도 좋겠죠?
힐링, 건강한 명품길! 섬진강 바람맞이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는 곡성 섬진강 둘레길, 이번 주말 함께 떠나 보시죠.
Q  섬진강은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들이 많죠?

A  압록 주변에 잘 정비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즐기는
자전거길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입니다.
한낮에도 햇살이 비치지 못할 만큼
울창한 숲속길을 자랑하는 태안사,
시원한 계곡물이 반기는 도림사,
심청의 이야기를 간직한 관음사 등의 사찰과
어린 자녀들의 체험관광을 위한 섬진강 자연학습원,
두계산골 외갓집 체험마을 등
영화같은 하루를 보내보고 싶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나고오픈 여행지 곡성으로의 여행입니다.

Q  섬진강 둘레길에서 만난 맛?
A  곡성 섬진강을 따라가는 길엔 섬진강에서 잡은
대사리를 오랫동안 끓여 시원하고 단백한 대사리된장국이
유명합니다.
대사리는 건져내어 돌돌 돌리며 속을 빼먹는 재미도 쏠쏠하죠.또, 섬진강하면 참게가 유명한데요,
참게를 메운탕과 게장으로만 맛을 보았다면
이번엔 참게를 곱게 갈아서 만든 참게수제비는 어떨지요?
참게 수제비는 참게를 갈아놓어 고소한 맛이 으뜸이구요,
뜨끈한 국물은 속풀에 그만이죠,

Q  오늘 곡성으로의 여행 소식 잘들었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고향 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05 > 남도문화탐방 > [정수정 여행작가]곡성 섬진강따라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