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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여행작가]곡성기차마을에 아득한 장미향기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6-05-20 09:17
문화가 산책

Q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5월이죠?
 
A  5월은 가정의 달로 행사도 많고 가볼만한 곳도 많은때죠,

Q  이렇게 주말이되면 늘 가볼만한 곳들을 생각하게 하는데요,
이번주 어디로 떠나보죠?

A  싱그러움 가득히 함께할 수 있는 곳이죠?
곡성으로의 여행 준비했습니다.
수천만송이 장미의 물결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곳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의 1004 장미공원에서
5월 20일~ 5월 29일까지 10일간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장미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Q  ~~~~~~~~~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구요?

A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와
‘수천만송이 세계명품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곡성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죠,

Q  장미향기에 사랑을 싣고 꿈을 담아오는 시간이 되겠네요?

A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 더 많은 참여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준비되었습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을 전면에 배치해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떠나보죠,

Q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기차마을하면 시간을 돌려놓은 듯 옛 생각에
추억하기 딱 좋은 곳이죠?

A  먼저 싱그러운 5월에 만나는 섬진강 철길따라 기차마을 한바퀴입니다.
기차하면 여행이 주는 여유와 낭만으로
근대문화유산이 살아숨쉬는 구 곡성역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만난 특별한 여행,
봄 여행으로 잘 정돈된 기차레일 편션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만들기도 좋지요,

Q  곡성기차마을 바로 앞장서시죠?

A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곡성IC를 들어와
곡성읍을 돌아오는 길인데요,
지리산권에 속하는 곡성, 근대문화유산인 구 곡성역
섬진강 기차마을에 멋진 정원이 함께 하는 간이역이
있습니다.
가장먼저 기차마을에 들어서면 증기기관차가 반깁니다.
전국에서 최초 증기기관차 운영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이 유명해졌죠,
Q  섬진강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로 영화속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장소이기도 하죠?

A  바로 이곳에서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휘날리며>를 촬영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최고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던 영화죠,

Q  이왕 추억의 영화여행을 찾아 떠나는 길이니 만큼
추억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한편 보고 떠나는 것도 좋겠네요?

A  증기기관차를 타고 떠나는 섬진강 여행,
생각만으로도 설레임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데요,
기차역하면...
누구나 하나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죠?
중․장년층들의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는 분들이 많죠?
군입대를 위해 떠나왔던 이별의 장소로
서러움과 한이 서린곳이기도 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다림과 설레임을 안고
만남의 장소이기도 했던
기차역의 추억을 맛보러 가야 할 것 같죠~?

Q  중장년층들은 기차역과 관련한 추억들을 한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A  그 추억을 안고 기차마을에 들어서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면
새로운 곡성역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구 곡성역의 모습과 함께 신 곡성역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아래로 달달한 향기를 담은 형형색색의 1004장미 공원이 함께 합니다.
구 곡성역은 1933년에 만들어진 역이라고 하구요,
그 역사만큼이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추억을 싣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죠.

Q  1933년에 지어진 역이라~~
근대문화유산으로 알려질만 하네요~

A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증기기관차의 추억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그 추억 속으로의 여행에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만한 곳도 없겠죠?

Q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축제 다양한 정보도 전해주시죠?

A  이곳 기차마을 전망대를 주변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리는데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마칭페스티벌’은
고품격의 군악대와 학교 마칭밴드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마칭페스티벌은
축제 개막식이 개최되는 5월 21일 펼쳐지구요,
장미를 주제로 하는 경쾌한 마칭 음악이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웅장한 마칭 음악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또 지난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장미퍼레이드’는 그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준비했다고 하구요,
장미요정·어린왕자·신데렐라와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하구요,
만개한 수천만송이 장미 향기의 향연 속에
동화를 느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친구·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 두드림’과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은
모두가 즐거운 추억만들기 행사도 참여하면서
축제를 기념하는 선물도 받아갈 수 있죠,

연인·가족 또는 나에게 장미 엽서를 써
예쁜 장미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추억으로 돌아오는
‘슬로우 라이프 장미우체통’ 같은 흥미롭고
뜻 깊은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장미무대에서는 고품격의 음악회를 연상케 하는 색소폰,
바이올린 등의 잔잔한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진행되구요,
관객들과 거리감 없이 장미공원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고 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약 500여 명이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아 사진콘테스트와 미션을 수행하면서
축제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문화체험’도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관광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즐거운 게임도 함께 즐기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사랑고백을 하면 이루어지는 ‘사랑고백하기’와 장미로 장식한 거대한 로봇이 행사장을 거닐며
대화하고 포토타임도 갖는 ‘우와~ 신기한 로봇’,
장미의 역사와 분류, 꽃말 등을 재밌게 이야기 해주는 ‘장미주제관’과 함께 축제 속으로 빠져드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주말,
곡성으로의 여행에서 행복가득
체움의 시간은 어떨지요?

Q  섬진강하면 먹을거리도 다양하죠?

A  섬진강 참게탕과 민물 쏘가리, 메기탕이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참게로 만든 수제비는 더위를 잊게하는 별미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참게를 곱게 갈아서 육수를 내 손으로 뚝뚝 뗘서 만든 별미로
섬진강의 맑고 깨끗함 간직한 특별한 맛을 자랑하죠,

Q  오늘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소식 잘 들었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고향TV 남도방송 정수정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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