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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들고 망명까지... 사연 많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기사]

글쓴이 : 빽가 | 작성일시 : 18-04-17 00:58

가발 들고 망명까지... 사연 많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CREDIA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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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년 시벨리우스 콩쿨에서 연주하는 얼음여왕. 

이 꼿꼿한 자세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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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뮬로바 :

사연 많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얼음 여왕 이라는 칭호 (?) 를 갖고 있는 빅토리아 뮬로바


우여곡절의 사연을 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죠 .


러시아 ( 소련 ) 에서 태어난 빅토리아 뮬로바는

1980 년 핀란드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와

1982 년 소련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물 네 살의 그녀는 1983 ,

목숨을 건 망명을  시도합니다 .

소련을 떠나  세계에서 더 자유로운 연주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이유였죠 .


핀란드 공연 중 , 택시를 타고 스웨덴 국경을 넘었습니다 .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호텔방에는 무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도  그대로 놔둔 채였습니다 .

철저하게 준비한 이 망명은  미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워싱턴에 성공적으로  들어가기까지  첩보 영화를 능가할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분신 같던 바이올린도 버리고 ,

금발의 가발까지 준비한 망명은 다행히 성공 .


덕분에 우리는 지금 전 세계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네요 .


그래서인지 얼음 여왕 빅토리아 뮬로바가 보여주는 미소는

왠지 더 애틋하고 소중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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