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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T]“부처님 사랑해요”....정광학원, 봉축기념식 봉행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3-05-30 11:11 | 댓글 : 0 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광주 유일의 불교종립 학교법인 정광학원 구성원들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는 봉축기념식을 봉행했습니다.

5월 22일 교내 룸비니관에서 봉행된 봉축 기념식에는 이사장 덕문스님을 비롯해 이동배 정광고 교장과 정병수 교감, 정경금 정광중 교장,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관불 및 헌화, 이동배 정광고 교장의 봉축사,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스님의 봉축법어, 기념떡 자르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봉축기념식은 덕문스님이 정광학원 이사장으로서 마지막 주재한 공식행사로, 덕문스님은 "구성원 모두는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심을 거울삼아 자리이타의 삶을 살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학교법인 정광학원 이사장(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부처님 세상, 자비심이 넘치는 세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세상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사신 다면 부처님 세상 정토의 나라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동배 정광고 교장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이사장 덕문스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정광고 연희단 무대를 시작으로 정광중 취타대, 정광고 댄스팀, 성악가 유환삼씨가 이끄는 혼성그룹 조이플 앙상블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이사장 덕문스님은 중·고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을 위해 미리 준비한 2천여명 분의 햄버거와 콜라를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덕문스님은 임기 동안 학교발전기금 1억여 원을 출연했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시로 간식과 음료를 지원하는 등 정광학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 불교의 큰 스승인 만암스님의 원력으로 1946년 전남 지역 5개 교구본사가 재원을 출연해 설립한 정광학원은 산하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두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홍익인간을 건학이념으로 역사와 전통을 겸비한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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