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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아침저널] 주간불교뉴스(5.16)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2-05-15 16:44 | 댓글 : 0 개

<앵커> 이어서 불교계 소식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보도국 김종범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가 불기 2566년 하안거 결제일이었네요. 조계총림 송광사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도 하안거 결제법요식이 봉행됐죠?

<기자>  임인년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도 일제히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수행납자들이 3개월간의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조계총림 송광사는 어제 오전 보살계 포살에 이어 경내 대웅보전에서 방장 현봉스님과 주지 자공스님 등 100여명의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는데요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의 법어 한대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현봉스님 /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 방장]
"우리 대중들은 이번 안거기간동안 한국 간화선의 본고장인 송광사에서 강원이나 율원에서 경전을 보면서 그리고 선원에서는 화두를 참구하면서 열심히 정진하여 부처님과 조사스님들의 진실한 뜻을 깨달아서 모두가 바른 안목을 갖춘 대장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국 백여개 조계종 선원의 수좌 스님들은 결제법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동안 용맹정진에 들어갔는데요

스님들은 하안거 기간동안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올리고 선방에서 화두만을 든 채 하루 10시간에서 12시간 씩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앵커>  법정스님을 기리는 조형 작품이 다음달에 스님의 모교인 목포 목상고 교내에 설치된다고 하는데 어떤 작품입니까?


<기자>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고 지난 2010년 입적한 법정스님이 생전에 손수 만들었다는 나무 의자가 조형물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의자는 평생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스님을 상징하는 유품으로 스님은 송광사 불일암에 머물 때  이 의자에 앉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법정스님의 의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스님의 의자를 실물과 똑같이 재현한 조형작품이 다음달 스님의 모교인 옛 목포상고, 지금의 목포 목상고등학교 교내에 세워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각가라고 할수 있는 분이죠.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등을 제작한 김영원 전 홍익대 미술대학장이 작품 제작을 맡았는데요. 조형작품 제작에는 목포 목상고 출신 동문들은 물론 기업인들, 각 분야의 재가 불자들이 후원에 나섰습니다.

이 작품은 다음달 19일 목포 목상고 교내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인데요. 특히 목상고하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한데요. 법정스님 조형물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상 부근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앵커>  세계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사찰음식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네요?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 그랑 펠레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파리'라는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테이스트 오브 파리’는 매년 프랑스의 거장 셰프들을 초청해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축제이면서 세계적 식음료업계가 참여하는 음식 박람회입니다.

이 행사에서 불교문화사업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한국의 맛'을 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이곳에선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많은 프랑스 현지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서 우리 전통사찰음식 시연을 참관했고 또 콩국수나 표고버섯강정, 도라지정과, 연꽃차 등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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