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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17년째 이어온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삶의 이정표”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1-11-29 07:46 | 댓글 : 0 개


130여 명의 고승대덕 ‘감로법문’ 설해...일상에 지친 마음 위로
 

[앵커멘트]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주제로 선지식들의 감로법문을 듣는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 17차 일정이 성황리에 회향했습니다.

17년 째,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를 돌아봤습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조계총림 송광사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경내 사자루를 가득 메웠습니다.

고승대덕의 감로법문을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송광사를 찾은 불자들입니다.

삶은 무엇일까.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스님의 법문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인서트]동명스님 / 서울 전등사 회주 (금강산림대법회 中에서)

(“내 본심에 비춰서 행을 한다면 어느 것 아닌들 불법 아닌 것이 있으리요, 어느 것 아닌들 아름다움이 아닌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 나를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법문을 듣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나고 박수도 터져 나옵니다. 

[인서트]지안스님 /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금강산림대법회 中에서) 

(“금강경은 부처님하고 수보리가 대화를 나누는 그런 형식으로 경문이 전개되지요, 그런데 금강경을 잘 이해하려면 수보리가 왜 부처님께 질문을 하는 가 그것을 알아야 돼요.)     

[인서트]초격스님 / 봉선사 주지 (금강산림대법회 中에서)

(“금강경의 핵심요지는 마음을 내되 내가 무엇을 이익을 얻고자 마음을 내지 말라.”)

[인서트]덕조스님 /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금강산림대법회 中에서)

(“이 순간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도 집착하지 말고 오로지 어떻게 살것인가 지금 이 순간을 잘 살라고 하는 것이 금강경의 말씀입니다.”)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인서트] 김양숙 / 부산광역시

(“여러 선지식들께서 해주시는데 항상 우리가 불제자로 배워야 하고 또 그것을 행할 수 있게 새로운 지침을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늘 감사하고 늘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에는 올해까지 17년간 모두 136명의 고승 대덕들이 법석에 올라 주옥같은 법문을 설했습니다.

금강경 속 가르침이 오롯이 녹아있는 금강산림대법회.

삶의 지혜를 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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