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부설 단체인 빛고을나눔나무가 광주 남구에 어린이 영양제를 기부했습니다.

빛고을나눔나무는 지난달 23일 광주 남구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홍삼 영양제 60상자를 김병내 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사장 도성스님과 상임이사 중현스님, 광주불교연합회 총무부장 해청스님, 광덕사 주지 상진스님,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부된 영양제는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아동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빛고을나눔나무 이사장 도성스님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주위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창립한 빛고을나눔나무는 미얀마 대형 정수시설 지원사업과 네팔 룸비니 지역 행복 자전거 전달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