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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아침저널] 주간불교뉴스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1-09-05 18:11 | 댓글 : 0 개
<앵커> 이어서 최근 불교계 주요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짚어보겠습니다. 주간불교뉴스, 보도국 김종범 기자와 이 시간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인사)

최근 큰 스님들의 원적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는데...월주 대종사에 이어서고우 대종사께서 열반에 드셨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하셨고 불교의 사회참여에도 큰 발자취를 남기신  태공당 월주 스님이 지난 7월에 원적에 드셨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스님의 영결식장이 차려진 금산사 분향소를 직접 찾아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고 왕생극락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월주스님의 49재 중 6재가 지난주 스님이 생전 주석했던 서울 영화사에서 봉행됐는데요. 이번주 수요일인 8일에는 월주스님이 조실로 계셨던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막재가 엄수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낸 은암당 고우 대종사의 원적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고우스님은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에서 법랍 60년, 세수 85세로 열반에 드셨습니다.


<앵커>현대 한국 불교의 수행가풍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고우 스님의 행장을 정리해볼까요


<기자> 고우스님은 스물 여섯 나이에 김천 수도암에서 출가한 뒤  평생 참선수행에 매진하신 분입니다. 

지난 1968년에는 봉암사 재건 결사를 주도했고 1980년 10.27법난 이후에는 사태 수습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또 '전국선원수좌회'를 창립해 이끌면서 조계종 종립 봉암사 태고선원의 기틀을 닦기도 했는데요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지난 2일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장에는 조계종 종정 예하 법원 진제 대종사를 비롯한 불교계와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는데요. 스님 입적소식에 애도문을 발표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우스님의 원적을 애도했습니다.

고우 대종사의 초재는 지난 4일 문경 봉암사에서 봉행됐는데요. 2재는 오는 11일 봉화 금봉암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앵커> 상월선원 만행결사가 올해 세번째 순례여정을 준비하고 있는데...이에 앞서서 예비순례행사가 진행됐다구요?


<기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회주로 있는 상월선원 만행결사가 이번달 말, 삼보사찰 천리순례 여정에 나서게 되는데요.

삼보사찰 천리순례는 2019년 상월선원 천막결사, 지난해 511km 자비순례에 이은 3번째 상월결사 순례 여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순례에 앞서서 지난 3일 예비순례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을 출발해 백담사를 거쳐 다시 만해마을로 돌아오는 23km 구간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삼보사찰 천리순례는 오는 30일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입재해서 법보종찰 해인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법보종찰 통도사에서 회향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총 이동거리는 423km로 순례에 참가하는 스님과 불자들은 하루 평균 24km를 도보로 순례하게 되는데 5개 광역시 11개 시군의 천년고찰을 순례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앵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조각승인 색난스님이 제작한 작품 4점이 보물로
지정된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문화재청은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을 비롯해서 색난스님의 대표적인 작품 넉 점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색난스님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에 보물로 지정예고된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스님의 작품 중 제작시기가 가장 빠른  1680년 숙종 6년때 조성된 대규모 불상인데요. 안정되고 아담한 조형미를 추구한 초기 제작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불과 16나한상'은 능가사는 색난스님의 본사(本寺)이자 활동의 본거지였던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들인데요. 구성이 이채롭고, 예술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색난스님의 만년작(晩年作)으로 알려진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사보살입상', 그리고 '김해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도 보물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지역 불교계 소식 하나 전해주시죠

<기자> 광주불교연합회 부설기관인 사단법인 빛고을나눔나무가 지난달 31일광주 광산구청을 방문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붓다의 선물' 을 전달했다는 소식입니다.

'붓다의 선물' 은 빛고을나눔나무가 펼치고 있는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인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상황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캄보디아 13세 이하 어린이 천명에게 3백만원 상당의 여름의류 천 점이 전달됐습니다.

빛고을나눔나무는 지난 2018년 광주 북구청에 책가방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동구청과 북구청에 선물세트, 서구청에 책가방을 지원했고 올해도 지난 8월 남구청을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붓다의 선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붓다의 선물' 외에도  네팔 룸비니지역 어린이들에게 '행복자전거' 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구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출가수행자들에게 의료비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승보공양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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