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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조선왕조실록 환지본처·합창단 종교편향 근절돼야"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1-06-29 16:21 | 댓글 : 0 개
[앵커멘트]

조계종의 전국 교구본사주지스님들이 세계적인 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원래 자리인 오대산으로 돌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찬송가 공연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국·시립합창단의 종교편향 문제와 관련해 전국 지자체에 종교편향 대처 공문을 하달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BBS 김종범 기잡니다.


[리포트]

불교계 차원에서 환수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 실록과 의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6년 국내로 반환됐지만 원래 소장처인 오대산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를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현재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중입니다.

<자막>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 실록과 의궤...서울 고궁박물관에 보관 

이에대해 불교계를 중심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다시 오대산으로 봉안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대산 월정사는 최근 환수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반환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주지스님들도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태고 나섰습니다.

<자막> 어제, 전남 장성 백양사
<자막>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제 69차 회의

[경우 스님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선운사 주지]
"나무가 모이면 숲이되고 만물을 비옥하게 하는 물을 만들어내듯 교구장 스님들의 지혜가 모인다면 종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는  일부 지역 시립합창단들의 종교편향 문제와 관련해서도 열띤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자막> 국·시립합창단 찬송가 위주 종교편향 공연 '물의'

지난달 대구시립합창단이 정기연주회에서 찬송가 위주의 공연을 하기로 하면서 물의를 빚었고 포항사립합창단과 부산시립합창단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지면서 불교계의 반발을 샀습니니다.

[윤영희 /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차장]
"종단에서는 종교편향대책위원회에서 최근 5년동안 주요 자자체들의 합창단 공연 목록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예술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교계의 협소한 시각이라는 의견도 있고..."

이에따라 조계종은 전국 지자체에 예술단 운영규칙을 개정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를 통해 종교편향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조계종, 지자체에 예술단 운영규칙 개정 촉구 등 대응 나서

BBS 뉴스 김종범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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