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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T]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호남지역 사찰 일제히 봉축법요식 봉행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1-05-20 07:58 | 댓글 : 0 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오늘(19일) 오전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비롯해 송광사와 백양사 등 호남지역 6개 교구본사와 말사에서 일제히 봉행됐습니다.

화엄사는 선등선원장 본해스님과 교구장 덕문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용·소병철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장길선 신도회장, 지역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장학금 수여, 헌등,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축가,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덕문스님 /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교구장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서 오늘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오늘 법회의 인연공덕으로 우리 국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과 치유의 세상이 속히 오기를 부처님 전에 간절히 발원 올립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것을 축하드리면서 밝힌 연등의 광명한 빛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춰서 차별없고 풍요로운 광명세상으로 우리 중생들을 안내해주기를 발원한다”며 “부처님 오신날을 거듭 봉축드리면서 모든 분들에게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가피가 세세생생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동용 국회의원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넓은 부처님의 마음으로 치유해주시길 희망한다”며 “미얀마와 팔레스타인을 포함해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끝내는 희망의 불빛을 밝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도 “온 우주가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눈앞에 탐욕에 집착한다면 누군가의 고통으로 되돌아 온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축사했습니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도 “우리 사회의 아픔과 상처를 부처님의 자비로 극복하고 모든 중생들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습니다.

같은 시각 장성 백양사와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김제 금산사, 고창 선운사 등 조계종 호남지역 6개 교구본사를 비롯해 광주·전남·북 각 종단 사찰에서도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뜻을 기리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각 사찰별로 봉행된 올해 봉축 법요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해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광주 무등산 증심사를 비롯해 무각사와 원효사, 원각사 등 광주지역 주요 사찰에서도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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