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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태고종 종정 지허스님 “큰 발걸음 옮기는 거대한 한해가 될 것”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1-01-11 07:43 | 댓글 : 0 개


[앵커멘트]

한국불교태고종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종정 예하를 친견하는 신년 하례법회를 갖고 새해 종무를 시작했습니다.

태고종 종정 지허스님은 올 한해가 종단에 있어 큰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째 쏟아진 폭설로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은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소복이 쌓인 흰 눈이 겨울 산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 줍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맹추위 속에 태고종 중진스님들이 새해를 맞아 종단의 최고 어른인 종정예하를 예방했습니다.

스님들은 종정예하에게 삼배의 예를 갖춘 뒤 서로 덕담을 나누며 종단의 중흥을 서원했습니다.

이번 하례법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태고종 종정 지허스님은 "올해는 종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해"라면서 "바른 길을 열게 됐으면 그 길을 가야하는 중대한 해"라고 설했습니다.

스님은 그러면서 "새해의 큰 발걸음을 옮겨 큰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지허 대종사/ 태고종 종정

(“서설이라고 하는 이 눈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며 과거 칠불과 일체중생이 일치가 돼서 우리 종단의 앞길을 축복하는 그런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다 각이 돼서 금년 한해가 큰 결실을 맺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총무원장 호명스님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종단’, ‘열린 종무 행정 구현’을 올해 종단의 핵심 화두로 내세우면서 “사회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우리 종단과 종도, 불자들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나아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서트]호명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게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는 우리 불자들이 더욱 모범적으로 신행생활을 하고 사회질서를 바로 지켜나간다면 종단은 물론 나라와 국민전체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종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법회에 참석한 종도들은 새해 벽두, 종단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순천 선암사에서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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