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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천 갈래의 빛, 연등회’...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주 특별전 개막

글쓴이 : 정종신기자 | 작성일시 : 20-12-21 10:05 | 댓글 : 0 개
[앵커 ]
불교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문화 축제이자 콘텐츠로 인정을 받았는데요.

연등회의 어제와 오늘,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개막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천 갈래의 빛, 연등회’ 특별전을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연등행렬을 재현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영상들이 오색찬란하게 펼쳐지고, 한지에 주름을 잡아 만든 하얀연꽃은 수줍은 듯하면서도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연등회의 핵심으로 꼽히는 관불의식과 연꽃 만들기 체험 공간은 물론 북한의 연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등의 자태는 문화적 예술적 가치는 물론 인류무형유산으로써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천 갈래의 빛, 연등회’특별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조선영 /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 연구사
"천년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는 이제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가치를 인정 받아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 되었고, 그 등재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서 이번 전시가 기획되었습니다"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천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를 종합적,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인류무형유산으로써의 등재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특별전은 연등회의 기원과 역사 문헌을 통해 나타난 국가 의례, 연등회의 준비부터 설행의 과정 등을 한눈에 만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연등행렬을 재현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영상들이 오색찬란하게 펼쳐지고, 한지에 주름을 잡아 만든 하얀연꽃은 수줍은 듯하면서도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조선영 /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 연구사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중에 허주부군산수유첩 회화책이 있습니다. 거기에 조선후기 허주 이종학이라는 사람이 안동 반구정을 선유하면서 마을을 바라보면서 등불이 켜진 것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요, 굉장히 보기 어려운 작품으로 이번에 특별히 전시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고단한 국민들의 마음에 자비와 지헤의 연등을 환하게 밝혀주고 국난 극복의 의지를 한데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조선영 /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 연구사
"연등회의 중심이 되는 연등은 기원을 담은 등불입니다. 이 마음이 이번 전시와 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짬짬이 다녀가셔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어제 개막돼 내년 2월28일까지 계속되며, 입장은 무료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약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이와함께 직접 전시실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전시관을 이용해 연등회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BBS 뉴스 정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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