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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겪는 '티베트 난민 돕기'…전시회 여는 진옥스님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0-09-14 08:06 | 댓글 : 0 개




오는 16일부터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禪ㆍ열반의 노래’

그림·반야심경 사경 작품 등 80여점 한 자리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베트 난민을 돕기 위한 한 수행 납자의 뜻깊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 공동상임대표이자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이 기획한 ‘禪ㆍ열반의 노래’가 그것으로 오는 16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스님이 틈틈이 그려온 그림을 비롯해 반야심경 사경 등 80여점을 선보입니다.

전시 작품 수익금 전액은 티베트 난민을 위한 코로나 진단 시약과 마스크, 방호복,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입과 격리시설을 마련하는 비용으로 전달됩니다.

현재 10만 명에 이르는 티베트 난민들 가운데 노인과 취약계층이 절반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인도 당국의 정책실패로 인해 코로나19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태입니다.

진옥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존자의 직속 제자로 20년 가까이 인도 다람살라 달라이라마 법회를 개최하는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홍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티베트 대장경의 한글 번역작업과 티베트 스님들을 위한 가사불사와 사원 건립 등 보살행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스님은 지난해 4월에도 인도 다람살라 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티베트 난민 1세대를 돕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반야심경 사경전을 열었습니다.

전남 여수지역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대표이사인 스님은 노인 요양시설인 마니원 등 복지시설 등을 이끌며 복지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진옥스님은 “티베트 난민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병원 입원조차 되지 않고 사찰에 방치돼야 할 처지에 있다”며 “이들의 어려운 처지를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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