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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이웃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 불교계 수해 지원 잇따라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0-09-01 15:28 | 댓글 : 0 개
<앵커멘트>

광주지역도 지난달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막심했는데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광주를 찾아 기금을 전달하는 등 이재민을 돕기위한 불교계의 자비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사는 조병학씨는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에 동네는 금새 물바다로 변했고 삶의 터전도쑥대밭이 됐습니다.

보트를 타고 간신히 몸은 피할수 있었지만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조병학 / 광주광역시 광산구]
"새벽에 잠을 자고 있었는데 문을 열고 보니까 물이 무릎정도 차있는거죠..중요한 물건을 챙기는 사이에 물이 몪까지 들어찬 거예요. 빠져 나가려고 보니까"

지난 집중호우로  광주에선 4백여가구, 6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천 4백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북구와 광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자막> 호우피해액 1천 400억원..북구·광산 특별재난지역 지정

조계종복지재단은 불교여성개발원 모연금 7천 9백만원에 자체 모금한 성금 2백 만원을 보태  천만 원을 광주지역 호우 피해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자막>지난 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광사회복지관
<자막> 광주지역 호우피해가구에 1천만 원 전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능학스님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수해의 상처를 치유하기 바란다며 불교계 지원이 수해가구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능학스님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내가 내는 힘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게 조그만 더 힘내시고, 지나고보면 나중에 얘깃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험으로 인해 또 다른일이 생겼을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힘내세요"

이에앞서 조계종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수해를 당한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지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불교계 장기기증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도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함께 구례지역에 물품을 지원하며 수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자막> 아름다운 동행·생명나눔실천본부 수해지역에 온정의 손길

사상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와 물난리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지금,  불교계는 종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이웃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이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있습니다.

BBS뉴스 김종범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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