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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사찰서도 봉축법요식 일제히 봉행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0-05-30 20:53 | 댓글 : 0 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30일 전남 장성 백양사를 비롯한 호남지역 각 사찰에서 봉행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암산 백양사는 30일 오전 수좌 일수스님· 주지 무공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이개호 국회의원· 유두석 장성군수·장성군의회 차상현 의장 등 지역기관장, 이민수 광주불교방송사장, 김광태 백양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은 타종을 시작으로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에 이어 봉행사와 축사, 법어,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무공 스님은 봉행사에서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대혼란을 극복할 밝은 지혜와 극심한 고통과 고난을 껴안아줄 따뜻한 자비가 필요한 때이다"며 "부처님은 중생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출현하셨으니 중생과 더불어 아파하고 따뜻히 돌보는 날이 부처님오신날이다"고 말했습니다.

백양사 수좌 일수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뜻은 거룩한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참다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무량한 복덕을 구도하고 불법을 수지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다"며
"그렇기위해서는 업력에 이끌려 생사윤회속에 나고 죽기를 거듭하는 중생이 아니라 부처님과 같이 되고자 자신이 지금껏 쌓아온 수행을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할 때이다"고 설했습니다.

법요식에 이어 오후에는 백양사 쌍계루에서 국악공연 등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고 저녁에는 경내 봉축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19교구본사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도 주지 덕문스님과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과 함께 문화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금산사와 선운사 등 전북지역 사찰에서도  이날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렸고 증심사와 무각사 등 광주지역 주요 사찰들도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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