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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5.18 40주년 추모 행사 잇따라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0-05-18 14:36 | 댓글 : 0 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불교계 주관으로 오월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18일 오후 1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제 제23호로 지정된 광주영산재 보존회(회장 월인스님) 주관으로 5.18민주영령 추모를 위한 영산대재가 봉행됐다.

광주영산재 보존회는 오월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5.18 기념일에 맞춰 민주영령 추모 영산대재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영산재 회원 스님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가 천도의식과 추모재 등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어 광주 원각사에서는 18일 오후 7시  5·18 민중항쟁 제40주년 추모법회가 봉행된다.

광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전남불교NGO연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5·18 희생자 유족들과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광주 신광사 주지) 등 스님과 불교단체 관계자들이 동참해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오월희생영령들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무엇이 지금 이시대에 희망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법회에서는 불교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의 강연도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도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광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5·18민중항쟁 희생 영령을 위한 추모 기도'를 봉행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 측은 "추모기도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인 민주, 정의, 인권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고인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17일에는 광주 망월동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주관으로 오월광주의 대동정신을 재현하는 '제 12회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오는 24일 오전 11시에는 지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남지부장으로  계엄군에 맞서 항거하다 희생된  고 김동수 열사 추모제가 김동수열사기념사업회 주최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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