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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백양사 주지후보 무공스님 "총림 회복위해 힘쓰겠다"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0-03-03 15:21 | 댓글 : 0 개
[앵커멘트]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새 주지후보에 백양사 선원장 무공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무공 스님은 백양사의 수행 전통을 다시 확립하고 문도화합과 총림 복원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토진스님 / 백양사 산중총회 의장]
"금일 제 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후보에 무공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성곡스님이 차기 백양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무공스님에게 당선증을 건넵니다.

<자막>  3일, 백양사 일주문 옆 주차장 부지

당초 출마의사를 밝혔던 만당 스님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단독 입후보한 무공 스님이 투표절차 없이 차기 주지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주지후보가 1명일 경우 총회 성원에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막> 산중총회서 무공스님 투표절차 없이 주지후보로 선출

무공스님은 "무거운 소임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양사의 수행전통을 바로 세우고 문도들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무공스님 /백양사 주지후보]
"만암 큰스님, 서옹스님으로 이어오는 수행도량, 모범 도량이라는 수행의 일등이었던 백양사의 옛날모습을 되찾도록 모든힘을 다해 노력할 작정입니다."

이날 산중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산문이 전격 폐쇄된 가운데 경내 대웅전이 아닌 일주문 옆 주차장 부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자막> '코로나19' 예방 차원 산중총회 야외서 개최

또 지역 보건소에서 총회장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참석자를 상대로 일일히 발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명자 /전남 장성군보건소 팀장]
"외부에서 오신 스님들이 계셔서 저희들이 발열체크도 하고 손세정제도 나눠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이미 주지 후보자가 확정된 상황에서 총회 참석인원도 최소로 줄였습니다.

[무공스님 /백양사 주지후보]
"하루속히 이 재난이 사라져서 우리나라가 코로나라는 이 초유의 전염병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축원하고 있습니다."

무공스님은 백양사에서 암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백양사 승가대학과 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백양사 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백양사 선원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자막> 백양사 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 역임

무공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임명장을 받는대로 백양사 신임 주지로서 본격적인 소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김종범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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