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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기획 2]순천대 불교학생회, 중국 서안(西安)에서 느낀 ‘불교문화 숨결’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19-07-08 10:40 | 댓글 : 0 개


[앵커멘트]

순천불교사암연합회 승가결사체의 해외 탐방길에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원들이 동참해 중국 고대 불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젊은 불자들이 대륙에서 불교문화의 숨결을 느낀 중국 서안 성지순례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합니다.
 
광주 BBS 진재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 때부터 무려 천년 이상 중국 왕조의 수도였던 천년 고도 서안.
 
당나라 고종 652년 현장스님이 서역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봉안하기 위해 자은사 경내에 세워진 대안탑이 눈길을 끕니다.
 
높이 64미터 7층 규모의 이 탑은 벽돌로 지어졌고, 내부는 나선형의 계단이 있어 최상층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매층 마다 중앙에 불상과 경전, 사리탑 등이 안치돼 있고 사방으로 트인 창문을 통해 서안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자은사 경내에는 현장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대당서역기와 서역기의 내용을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비림박물관 석각예술관에 들어서자 당나라 전성기 때 제작된 불상들이 전시장을 장엄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두가 환희심을 느끼게 합니다.
 
금방이라도 무기를 들고 나올 것 같은 생생한 모습.
 
중국을 천하통일하고 평생을 불로초를 찾았던 진시황이 자신의 지하 궁전을 지킬 호위군단 수천여 명을 흙으로 빚어 순장했습니다.
 
[인서트 1] 김해동 / 섬서중국여행사 현지 가이드
 
(“진시황 이전의 임금들은 (본인이) 죽으면 신하들을 (함께) 묻었어요. 그런데 (진시황은 자신이 죽은 뒤 신하들을 함께) 묻지 않는 대신 만들어서는 묻어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신하를 죽이지 않겠다고 하니까 얼마나 좋았겠어요.”)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의 사랑을 위해 지은 화청지에는 연화탕과 양귀비의 전용 욕실인 해당탕이 있습니다.
 
순천불교사암연합회 승가결사체와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원들은 중국 서안을 돌아보며 중국의 역사와 불교문화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인서트 2]문성현 /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원
 
(“작년 일본에 이어 2회째를 맞아 해외문화탐방지인 중국에 왔습니다. 큰 나라답게 어떻게 만들어진 모를 넓고 거대한 유적지들과 사찰들을 정말 넋놓고 바라보았는데요.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서트 3]김아정 /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원
 
(“중국 당나라 사람들이 불교에 이 만큼 헌신을 많이 했고 그 당시에 이 건축물을 만들 수 없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하셨기 때문에...”)
 
[스탠딩]
 
순천불교사암연합회가 결성한 승가결사체가 올해로 2회째 실시한 해외문화 탐방.
 
젊은 대학생들에게 해외견문을 넓히고 각국의 불교문화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서안에서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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