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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기획 1]순천대 불교학생회, 중국 서안(西安) 성지순례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19-07-08 10:34 | 댓글 : 0 개


[앵커멘트]

대학 캠퍼스의 불교학생회 활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대 불교학생회 대학생들이 순천불교사암연합회 승가결사체가 마련한 중국 서안의 해외불교문화탐방에 동참했습니다.
 
옛 스승들의 구도의 발자취를 더듬은 젊은 불자들의 순례에 BBS 취재진도 동행했는데요.
 
첫 번째 순서로 중국 불교의 중심인 서안의 사찰을 소개합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고대 도시 서안을 대표하는 사찰로 세계 유일의 진신 불지사리가 봉안된 법문사.
 
불광문을 지나 반야문에서 전동차에 몸을 맡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불법으로 중생을 깨우친다는 광명의 길 ‘불광대도’가 펼쳐집니다.
 
길이 1.23킬로미터, 폭 108미터.
 
이 불광대도의 끝에 위치한 높이 148미터의 거대한 합심사리탑은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 모습입니다.
 
대웅전 뒤편에 자리한 진신보탑은 1579년 명나라 당시 건축된 높이 47미터, 8각 13층의 벽돌탑입니다.
 
중국 정부는 1981년 8월 거센 폭우로 무너진 이 탑을 수리하던 중 금불상과 사리함 등이 진열된 탑 밑의 지하궁전을 발견했습니다.
 
[인서트 1]이종수 / 순천대 불교학생회 지도교수
 
(“원래 불교가 발생할 때에는 부처님이 자등명 법등명이라고 해서 불상이나 다른 상징적인 조형물을 만들지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부처님이 입적하신 후 그 제자들이 부처님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부처님에 대한 조형물을 만들기 시작했는데(그것이 탑입니다.)”)
 
조계종 교육원 산하 순천불교사암연합회 승가결사체와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원들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안의 주요 사찰들을 순례했습니다.
 
[인서트 2]도운스님 / 순천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4박5일이라는 일정동안 많은 사찰들을 다니면서 그곳에서 스님들과 부처님의 발자취를 저희가 지금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이라고 하는 시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기 위한 초석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 우리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조금 더 부처님 품안에서 법우들과도 시간도 보내고...”)
 
현장스님과 더불어 중국 불교의 2대 역성으로 꼽히는 인도의 고승 구마라습 스님이 불경을 번역했던 초당사.
 
중국 삼론종의 발상지로 구마라습 스님의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사리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중국 당나라 3대 황제 고종이 어머니 문덕황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자은사.
 
소설 서유기의 삼장법사로 유명한 현장스님은 인도에서 불경을 갖고와 자은사에 머물며 약 19년에 걸쳐 한문 번역을 이뤄냈습니다.
 
순례단은 서안 최고의 밀교사찰 대흥선사도 방문해 참배하고 주지스님과 만났습니다.
 
[인서트 3]관욱스님 / 대흥선사 주지
 
(“중국, 한국, 일본, 3개나라 대학생들이 서안을 탐방하는 그런 프로젝트가 몇 년전에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쪽지역을 방문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순례단은 이밖에도 신라의 의상스님이 수행 정진한 지상사와 중국 법상종의 발상지이자 원측스님과 규기스님의 탑이 세워진 흥교사, 화엄사 등 서안 일대 사찰 곳곳을 돌아보며 불법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인서트 4]라원준 / 순천대 불교학생회 회장
 
(“올해는 중국 서안으로 왔습니다. 일본불교, 한국불교, 그리고 중국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저희 순천대학교 불교동아리 연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스탠딩]
 
다양한 불교문화 등 중국 5천년 역사의 보고로 불리우는 서안.
 
이번 해외탐방에 나선 순천대 불교학생회는 중국의 문화와 불교신앙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국 서안에서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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