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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여수 거북선 축제, 호국불교 ‘의승수군(義僧水軍)’ 추모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19-05-13 10:07 | 댓글 : 0 개



[앵커멘트]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전보에 큰 힘을 보탠 ‘의승수군’의 활약상이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여수 거북선 축제에서 의승수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과 12척의 배로 330여 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쳐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을 구해낸 명장 충무공 이순신.

이순신 장군의 충혼을 기리는 쉰 세번째 거북선 축제가 호국의 도시 전남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대형 거북선과 조선 수군의 주력 전투함인 판옥선을 앞세운 행렬이 여수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와 흥국사 스님들도 축제의 백미인 통제영 길놀이에 참가했습니다.

흥국사에서 행자 생활을 하고 있는 몽골스님들의 전통 춤사위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행사 이틀째에는 의승수군과 더불어 유주무주 일체 고혼을 위로하는 천도대재가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봉행됐습니다.

[인서트]명선스님 /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 여수 흥국사 주지

(“(의승수군들이)나라를 위해서 돌아가셨으니까 그분들을 위해 영혼들을 천도해라 해가지고 선조대왕께서 백미 600석을 내려 보내 수륙재가 여수지역에서는 길이 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의승수군의 훈련본부였던 여수 흥국사.

승병장 자운스님과 옥형스님을 중심으로 300여명의 전라도 의승수군이 주둔하며 나라를 지킨 호국도량입니다.

[인서트]진옥스님 / 여수 석천사 주지

(“스님들이 분연히 일어섰던 것은 명리나 이런 것이 아니고 도탄에 빠졌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식량도 자급조달하고......”)

목탁 대신 창칼을 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의승수군.

[스탠딩]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던 스님들의 숭고한 정신이 부처님 오신날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수 흥국사에서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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