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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조계종 포교사단, 제18회 팔재계수계법회 봉행

글쓴이 : 정종신기자 | 작성일시 : 18-09-10 15:48 | 댓글 : 0 개
[앵커]
재가 신도들이 하룻밤, 하루낮 동안 부처님 제자로서 지켜야하는 8가지 계율을 팔재계라고 하는데요.

전국의 조계종 포교사들이 올해도 팔재계 수계실천 대법회를 열어 전법 의지를 다졌습니다.

광주 BBS 정종신 기잡니다.

[기자]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김제 금산사에 전국의 포교사 3천5백 여명이 모였습니다.

1박 2일 동안 금산사에 머물면서 신행 점검과 포교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섭니다.

입재식에 앞서 포교사들은 차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미륵신앙의 법맥을 이어온 선사들의 법향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해질녁 대적광전 앞마당이 수천여 명의 포교사들로 꽉 채워져 장관을 이룬 가운데 제18회 팔재계 수계법회 입재식이 봉행됐습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포교사들을 환영하고 이 시대 포교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지홍 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앞으로도 우리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종단이나 포교사단의 종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포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준비하는 맞춤형 포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팔재계란 팔관재계의 준 말로 재가 신도가 하룻밤과 낮동안 부처님 제자로서 지켜야할 8가지 계율을 받아 지니는 것을 말하며 신라 진흥왕 12년부터 내려온 우리의 전통문화입니다.

특히 올해는 계를 주고 계를 설하던 장소로 보물 제26호로 지정된 금산사 방등 계단에서 행사가 치러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성우 스님 /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종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받는 시련만큼 더욱 더 단단해 지고 돈독한 신심을 갖게되고 불퇴전의 원력을 갖는 것이 포교사의 정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동의 하시죠?"

올해 포교사 고시에 합격한 367명은 갈색 단복을 착용하는 품수식에서 불자로서 지켜야할 계율을 가슴 속에 새기고, 전문포교사 134명은 포교의 최일선에서 불국토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윤기중 / 조계종 포교사단장
 "우리는 이번 팔재계 수계를 통해 부동의 계체를 이룸은 물론 지속적인 지계실천운동으로 이 나라 정토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합시다"

올해 수계법회에서는 인천·경기 지역단 강홍원 불자와 부산 군포교 금샘팀이 총무원장상을 받았고, 광주전남 지역단 장경덕 불자 등 개인 39명과 33개팀이 총재상과 단장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최근 조계종 총무원장의 퇴진 등 종단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심과 열정을 갖춘 포교사들이 한국 불교의 재도약을 위해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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