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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영호남 불자들 '화합과 상생' 다짐

글쓴이 : 정종신기자 | 작성일시 : 18-09-03 16:37 | 댓글 : 0 개
[앵커]
영호남 불자들이 산행과 사찰순례를 통해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포교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호남 불교 교류의 밑거름이 될 자매결연 현장을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리산 반야봉 아래 깊숙이 자리잡은 천년고찰 칠불사에 영호남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초의선사의 다도와 선법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선다원'에는 반야심경이 울려 퍼지고, 불자들은 두 지역의 활발한 불교 교류를 기원했습니다.

BBS 광주불교방송의 신행단체인 산악회가 지난 2일 대구의 신행단체 '인연따라 산사길'과 불자 자매 협약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지역 불자들이 산행과 사찰 순례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간 화합과 불교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손영호 / BBS광주불교방송 산악회 회장
"그동안 영호남 관계가 각계 각 분야에서 교류가 잘 되고 있지만 불교계에서만 유난히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애서 저희들이 이번에 영호남 불자들이 이렇게 만나서 교류를 하게됐습니다"

영호남 교류는 현재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순수하게 불자들이 뜻을 모아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호남 불교 교류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고,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김용만 / 대구 '인연따라 산사길' 회장
"인연이라는 것은 맺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면은 결국에는 커지고, 중요하게 되고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광주불교방송 산악회 지도법사로 협약식에 함께한 광주 성거사 주지 혜공 스님은 "이번 협약식은 양 지역 불교의 미래를 투영해 볼 수 있는 거울"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혜공 스님 / 광주 성거사 주지
"오늘과 같은 이런 인연으로 여러분들이 정말로 산행을 통해서 화합을 이루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이런 협약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BBS 광주불교방송 산악회와 대구 '인연따라산사길' 회원들은 비록 짧은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간 불자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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