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뉴스

[TV-R] 가을의 서정을 노래하다…익산 심곡사 ‘떡목 음악회’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18-09-03 09:05 | 댓글 : 0 개

가을의 서정을 노래하다…익산 심곡사 ‘떡목 음악회’


[앵커멘트]

초가을을 맞은 전통 산사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전북 익산 심곡사가 5대 명창 정정렬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떡목 음악회인데요.

현장을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익산 미륵산 중턱에 자리한 천년고찰 심곡사 떡목공연장.
 
공연시간이 가까워지자 야외 공연장의 객석은 관객들로 하나 둘 채워 집니다.
 
식전 공연으로 신명나는 퓨전 난타와 통키타 선율이 흥을 돋웁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열린 심곡사 떡목음악회에는 사부대중 천 여 명이 참석해 성큼 다가온 초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겼습니다.
 
[인서트] 최종인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 총감독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사업이 부족한 익산에서 심곡사가 익산 시민을 위해서 아주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요.]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과 관객들은 오색 LED풍등을 밤하늘로 띄워 올리며 지역의 안녕과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올해 떡목음악회는 개그맨 박범수의 사회로 임화영 명창과 제자들이 꾸미는 남도민요에 이어 트로트 여성그룹 세컨, 가수 주상, 정단, 이승훈, 정수라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음악의 선율로 물들였습니다.

익산 심곡사는 근세 5대 명창으로 불리는 소리꾼 정정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경내에 떡목공연장을 건립하고 첫 회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떡목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인서트] 화평 스님 / 익산 심곡사 회주
 
[우리나라 국창 중에 한분인 정정렬 국창께서 이곳 심곡사에서 득음을 하셨는데 그분 목이 떡목인 것을 비유해서 떡목 음악회라고 이름을 정해서 금년에 횟수는 8회지만은 7년째 해서 첫 해에 두 번을 하고 지금까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표적인 가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익산 심곡사 떡목 음악회.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과 치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03 > 교계 뉴스 > [TV-R] 가을의 서정을 노래하다…익산 심곡사 ‘떡목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