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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태고종 예비 스님들 “하심 잃지 않고 끝까지 용맹정진”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18-07-30 08:04 | 댓글 : 0 개




태고종 43기 합동득도수계산림 입재..40명 행자 입교





[앵커]

한국불교 태고종의 스님이 되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 행자들이 본격적인 행자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순천 선암사에서 열린 태고종의 제43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교육 입교식 현장으로 가봅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 한낮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만세루.

세속의 인연을 뒤로하고 출가 사문의 길을 택한 태고종 행자들이 입소했습니다.
 
35도를 훌쩍 넘는 찜통 더위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결연한 의지 속에는 간절한 초발심이 한가득 묻어납니다.
 
행자들은 선서를 통해 발심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발원했습니다.
 
손중락 / 태고종 제43기 행자 대표

[“합동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자 일동은 훌륭한 수행과 구도자로 태어나기 위해 교육기간 동안 정해진 제반 청규의 준수와 교육자의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초교육과정을 원만히 이수하여…”]
 
선암사 주지이자 정수원장인 호명스님은 행자들에게 초심자로서의 행을 배운다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호명스님 /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정수원장

[“그럴수록 하심하고 마음을 놓고 나는 이미 산문 밖에서 무엇을 했던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 와서 스님이 되기 위해 오셨다는 그 마음이 중요한 거예요.”]
 
태고종 총무원장인  편백운 스님은 정수원에서의 수련생활이 출가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편백운 스님 /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수련생활이)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어 회향하는 날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인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자들의 습의를 맡을 습의사 스님들이 소개되고 호명스님은 죽비를 전달합니다.
 
남행자 26명과 여행자 14명 등 모두 40명의 행자들은 오는 10월25일까지 석달동안 새벽 예불과 정근을 시작으로 습의와 울력, 묵언 참선수행, 참회정진 등의 수련을 쌓게 됩니다.
 
폭염 속에서도 탐진치 삼독을 끊고 부처님의 불제자가 되기 위해 첫 걸음을 떼는 행자들.
 
발심 출가한 원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진정한 수행자가 되기를 다짐하면서 치열한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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