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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대둔산 안심사, 유아·어린이 수계법회 봉행

글쓴이 : 정종신기자 | 작성일시 : 18-05-29 10:19 | 댓글 : 0 개
"수계 의식 통해 참다운 불제자로 거듭날 것 다짐"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래의 불제자인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수계 법회가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천진불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는 소중한 현장에 광주 BBS 정종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라도와 충청도를 아우르는 대둔산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안심사.

최근 중창불사를 마친 대웅전에 아이를 안은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꾸임없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천진불'의 미소가 묻어납니다.

국가 보물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안심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유아와 어린이 수계법회를 봉했습니다.

주지 일연 스님이 계사로 법상에 올라 어린이를 위한 오계를 설하고, 아이들의 이마에 꽃잎을 뿌리는 마정수기 의식을 한 뒤 단주를 선물했습니다.

오색 꽃비가 내리는 속에서 아이들은 어엿한 부처님의 제자가 됐습니다.

어린 불자들은 수계 의식을 통해 참다운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윤준혁 · 윤채영(3살) / 안심사 신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 오랜 시간 이 절을 다니게 됐는데, 아기 이름도 큰 스님께서 정해주시고 , 그래서 애기가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부처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마음에 수계식을 받으러 오게됐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 탓에 수계를 받지 못했던 신도들도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 수계증을 받았습니다.

팔을 걷어 붙이고 연비를 받는 신도들은 향이 살에 닿는 따끔한 순간, 지난날을 참회 발원 했습니다.

[인터뷰]서민곤 송순복 부부 / 안심사 신도(전북 익산)

[ "스님이 주시는 향이 딱 스치는 순간, 뭔가 이렇게 환희심도 나고 그동안 어려웠던 그런 부분들이 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심사 주지 일연 스님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의 오계를 내리고 이들이 참된 불제자로 성장해나가기를 발원했습니다.

일연 스님 / 대둔산 안심사 주지

["오늘 계를 주면서도 이렇게 저도 신심이 나고 환희심이 나고 또 해마다 하는거니까, 내년에도 손자 손녀 손목 잡고 오셔가지고 또 축복해주고 축하해주고 또 그들이 앞으로 잘 정말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의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내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계산림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원하고 …"]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안심사.

어린이 청소년들과 늘 함께 하고 소통하는 도량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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