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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 우리나라 4대 매화 백양사 '고불매' 만개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8-04-01 15:03 | 댓글 : 0 개

● 앵커멘트 ●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천연기념물인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가
연분홍빛의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주말 펼쳐진 고불매 축제현장을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350 년 수령의 매화나무가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가지가지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연분홍 꽃망울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700년 경 백양사 스님들이 사찰 앞뜰에
매화나무를 여러 그루 심어 가꾸면서 유래된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구례 화엄사의 백매,
승주 선암사의 선암매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힙니다.

<자막> 350년 수령 백양사 ‘고불매’...우리나라 4대 매화

고불총림에서 이름을 따온 고불매는
빼어난 빛깔과 그윽한 향기를 자랑하며
호남지역의 이름난 다섯 매화를 의미하는
호남 5매(五梅)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됐습니다.

<자막>‘호남 5매’  중 하나...천연기념물 지정

고불총림 전남 장성 백양사가 천연기념물인 고불매를 주제로 한 
봄맞이 템플스테이와 문화 축제를 열었습니다.

<자막>백양사, '고불매' 축제 ·템플스테이 개최

◀SYN▶ 토진 스님 /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고불매는) 향기가 가장 좋은 매화로 유명합니다. 350년 동안 이 도량을 지켜왔고 특히 저희들이 이 고불매를 애지중지하는 이유는 옆에 있던 하얀 매화가 고사당해서 이 고불매를 지키는 데 더욱더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템플스테이는
'참사람, 고불매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전국에서 쉰 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교문화체험과 함께 시낭송 음악회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어제 펼쳐진 고불매 축제에서는 
'그윽한 매화의 향연, 고불매 향기에 취 해보다‘를 주제로
축원과 헌다의식에 이어 매화나무 식재와
사찰음식 시식, 판소리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자막>매화나무 식재, 사찰음식 시식, 판소리 공연 등 열려

◀SYN▶ 이삼주 / 백양사 신도회 수석부회장
"고불매 축제가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어서 많은 장성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에 오셔서 좋은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부터 고불매를 주제로 한 봄맞이 축제를 열고 있는 백양사는
사찰 경내와 운문암 등 백운산 일대에
앞으로 매화 등 10만그루의 꽃나무를 식재할 계획입니다.

<자막>“백양사 일대에 매화 등 꽃나무 10만 그루 식재”

◀SYN▶ 토진 스님 /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고불매를 필두로 해서 백양사 일대에 매화 10만주 심는 불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심은 매화나무에 이름을 써서 기념을 하는 그런 불사가 되겠습니다. 작년부터 매화나무 10만주를 심고 가꾸는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에서도
오는 7일 홍매화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열기로 하는 등
아름다운 산사의 풍경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잇따라 펼쳐질 예정입니다.

BBS NEWS 김종범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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