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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세밑 추위 녹이는 훈훈한 '동심'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12-22 10:07 | 댓글 : 0 개
● 앵커멘트 ●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치원생들이 홀로사는 어르신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을 광주 BBS 김종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비좁은 골목가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흘러 넘칩니다.

[자막]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자비나눔의 의미와 연탄 나르는 방법까지
스님 설명에 짐짓 진지하게 귀를 기울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광주 연화사 부설 유치원생들이
홀로 사시는 할머니의 월동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습니다.

[자막] 광주광역시 동구 연화사 유치원, 연탄 배달 봉사

세밑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얼굴만 한 연탄을 나릅니다.

얼굴엔 검댕이 묻어나고
행여 연탄을 떨어트릴 까 조심스럽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INT▶광주 연화사 부설 연화유치원 원생
"처음 (연탄을) 나를때는 힘들었지만 정성을 담아서 (배달을) 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연탄을 배달하니까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할머니,할아버지도 따뜻해지실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연탄배달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몸소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자막] 이웃사랑 실천, 자비정신 체득 기회

◀INT▶ 류상호/사단법인 자비신행회 상임이사
"우리 어린아이들이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올바른 심성을 가질 수 있고 어린아이들의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화사와 사단법인 자비신행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원생 50명이 연탄 300장을 배달했습니다.

[자막] 유치원생 50명, 독거가구에 연탄 300장 배달

아이들은 평소 구경조차 힘들었던
연탄 한 장에 담긴 따뜻한 자비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INT▶ 명진스님/ 광주연화사 연화유치원 원장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야기만 듣다가 직접 마음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우고,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봉사의) 목적이 있습니다."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난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자비신행회는
올 겨울 지역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연탄과 난방유, 가스비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막]자비신행회, 소외계층 100가구에 연탄,난방용품 지원

유치원생들의 따뜻한 자비나눔 실천이 추운 세밑에
훈훈한 온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INT▶ 유치원생 모두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사랑해요"


BBS 뉴스 김종범 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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