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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취임 100일 광주시립창극단장 유영애 명창, 佛心으로 소리인생 60년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7-12-02 22:41 | 댓글 : 0 개
우리 국악계에는 불자들이 유난히 많은데요.

예향 광주의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유영애 명창은 소리인생 60여년 동안 부처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소리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시립창극단 감독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은 유영애 명창을 광주불교방송 박성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의 예능보유자,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영애 명창이 광주 무각사에 들어섭니다.

법명으로 금당을 받은 유 명창이 얼마 안남은 일본 센다이시 방문 공연을 앞두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처님을 뵈러 왔습니다.

일주문을 내딛는 걸음부터 부처님 전에 올리는 삼배의 예까지 지극한 정성입니다.

광주시립창극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지 100일째.
유영애 명창은 60년 소리공부 동안 부처님께 올리는 감사의 기도로 매일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유영애 명창 / 광주시립창극단 감독
"부처님한테 의지해서 말씀드리고 또 항상 그냥 혼자 있을때도 문수보살님, 관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이 항상 제 주변에 계신다는 생각"

그 정성으로 취임 후 가진 창극단 정기공연을 국악계 최정상 명인 100여명을 초청해 마칠 정도로 국악 사랑과 열정은 젊은 국악인들을 뛰어넘습니다.

유영애 명창 / 광주시립창극단 감독
"제 생각보다는 여러 의견과 생각과 힘이 모아모아 열정이 모아져서 이렇게 잘 이뤄지면 저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해 제15회 남원 춘향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2002년 판소리 전수관을 통한 판소리 후진양성,그리고 미국과 유럽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까지.

지극한 불심을 바탕으로 한 유영애 명창의 판소리사랑은 한국 국악계 저변 확대와 판소리 세계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취임초 아직은 낯설지만, 고향 후배이자 제자들인 48명의 광주시립창극단원들에게 이해와 관심,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교와 판소리 인연이 녹아든 삶의 이면에는 아무리 불러도 그립기만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유영애 명창 / 광주시립창극단 감독
"불교는 어머니 품같고, 또 포근하고 정말로 잘못해도 안아주는 어머님이시잔아요."

쉼없는 소리공부와 기도로 구도행을 이어가는 명창 유영애 감독의 꿈과 목표는 여전히 ‘국악’입니다.

유영애 명창 / 광주시립창극단 감독
"저는 오래전부터 하고싶은 작품이 있어요. 축원. 이렇게 축원이라는 두글자는 누구나가 바램이 있고, 기대하고 소망하지 않나 싶어서(그작품을 하고 싶습니다)"

청정한 정신과 밝은 눈으로 수행하듯 예술을 지키는 유영애 명창의 바람대로 취임 1주년을 맞을 내년 이맘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잡은 예향 광주에서는 광주와 무등산이 어우러진 작품과 불교와 국악, 나라와 국민발전을 축원하는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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