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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초의선사 정신 세계화위한 차문화 발전 총력

글쓴이 : 박성용기자 | 작성일시 : 17-10-24 11:54 | 댓글 : 0 개
차의 성지 해남 대흥사에서 지난 주말 제26회 초의문화제가 봉행됐습니다.

대흥사는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초의선사와 차의 정신을 세계화하는데 더 주력할 방침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스물여섯번째를 맞는 해남 대흥사 초의문화제 현장입니다.

가을을 알리는 오색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은 차 한잔을 우려내기에 앞서 마음부터 추스립니다.

명상을 끝내고 차를 우려내는 손길이 정성 그 자체입니다.

인접한 성보박물관에서는 차와 현대인의 삶을 조명해보는 차 학술 논문발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금강스님 / 해남 미황사 주지
"차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건강뿐 아니라 바로 이 신령스러움이 깃들게 하는, 이 귀하고 귀한 이 삶을, 정말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평화롭게,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초의 차, 광장으로 나오다’는 주제로 열린 해남 대흥사의 올해 초의문화제는 어느새 찾아온 가을과 함께 그윽한 차향기로 경내를 가득 메웠습니다.

무탈한 행사에도 대흥사의 고민은 초의선사의 가르침과 남도 차 정신의 전국화, 세계화입니다.

월우스님 / 해남 대흥사 주지
"초의문화제가 거의 30회가 오면서 느낀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서 차를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대흥사와 일지암, 전남 곳곳에 녹아있는 고승대덕 스님들의 가르침과 차 문화, 역사, 정신을 하나의 콘텐츠로 추스려 낸다는 계획입니다.

추민아 이사장 / 아시아차문화연구회
"전남은 차생산지일뿐 아니라 차문화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대흥사 일지암의 초의선사의 다맥을 이어서 우리나라 차의 세계화, 차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 내년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대흥사 초의차 보존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차문화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기존 문화제를 보완하고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해보입니다.

월우스님 / 해남 대흥사 주지
"세계적인 선차대회를 빨리 개최해서 우리 전남차가 세계에 보급될수 있도록 초의스님의 은덕을 다시한번 기리는 마음으로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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