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제보

'범능 정세현 음악에 물들다'...범능스님 4주기 추모 음악회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09-13 17:41 | 댓글 : 0 개


민중가수 출신으로 불교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던
범능스님의 입적 4주기를 맞아
스님의 음악세계와 수행정신을 조명하는
추모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반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전남 화순 개천사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불지불교문화원과 화순 개천사(주지 보원스님)가
공동 주최하고 화순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범능 정세현 음악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사회로
소리꾼 윤진철 명창이 판소리 '적벽가' 가운데 눈대목인
'조자룡 활쏘는 대목'을 부르며 첫 무대를 엽니다.

이어 한국의 '존 바에즈'로 불리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씨가 출연해
서정성 짙은 곡들로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실력파 퓨전국악 앙상블그룹인 '련'은
범능스님 작곡의 '추야몽'과 자신들의 창작곡들을 들려주며
5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불교연합합창단이
'꽃을 바치나이다', '딩동댕', '나무아미타불 나의 님' 등
범능스님이 생전에 애창했던 찬불가를 선보입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또 광주지역 포크음악의 대부인
 '직녀에게'의 작곡가 박문옥 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돼 
범능스님과의 인연, 스님의 음악세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출가전 정세현이란 속명으로 알려진 범능 스님은
1980년대에 노래패 친구를 창단하고
 ‘광주출정가’ ‘꽃아꽃아’ 등을 작곡하는등
민중가수로 활동하다 지난 1993년 출가했습니다.

출가이후 고향인 화순 불지사에서 수행하며
생명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명상음악을 통해
음성포교에 힘쓰던 스님은 지난 2013년 5월
광주 원각사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추모법회 공연을
마지막 무대로 6월 13일 입적했습니다.

공연 문의: 화순 개천사 061-373-1301

03 > 교계 뉴스 > '범능 정세현 음악에 물들다'...범능스님 4주기 추모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