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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R] 정치불신·지역갈등 해법 찾자...백양사 ‘회통(會通) 콘서트’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08-31 14:04 | 댓글 : 0 개
● 앵커멘트 ●

고불총림 백양사가 바른정당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의원을 초청해
‘국민이 편안한 나라’를 화두로 한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정치불신과 지역갈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백양사 좌담회 현장을 광주 BBS 김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국적인 단풍 명소로 꼽히는 고불총림 백양사 쌍계루.

단풍물결 대신 이른 가을빛이 내려앉은 이곳에서
‘회통 콘서트’라는 이름의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자막>30일, 전남 장성 백양사 쌍계루
<자막>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초청 좌담회
 
회통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통합을 이룬다는
원효 스님의 ‘원융회통’에서 따온 말로
소통과 화합을 의미하는 화쟁과도 괘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날 좌담회 주인공은 대표적인 불자 국회의원으로
바른정당 대선주자로 나섰던 유승민 의원.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병폐인 지역갈등과 정치 불신을
불교사상인 회통으로 풀어보자는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의 제안을
유 의원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SYN▶ 토진 스님 /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의견이 다르거나 갈등이 있으면 이 정자(쌍계루)에 모여서 서로 욕을 하거나 싸우지 않고
학문과 인격으로서 상대를 설득하고 독려했던 장소입니다“

고불총림 백양사와 광주BBS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과 대구 보광선원 주지 한우스님,
장성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자리를 함께 해
동서화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자막>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동석...동서 화합의 장 마련 

◀SYN▶ 한우 스님 / 대구 보광선원 주지 
“정치인들을 만나보면 어떤 분들은 굉장히 얼굴이 두껍고 뻔뻔합니다.
(유승민 의원은)그런 면들을 좀 닮아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국민이 편안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유승민 의원은
구태정치의 개혁만이 국민이 행복한 사회로 가는 첩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 등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여당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SYN▶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감히 무력으로 우리의 생명과 영토를 유린하지 않게하려면 우리는 만반의 대비가 돼 있어야 되고 그 힘 위에서 대화를 해서...

◀SYN▶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내는 것, 그것이 정치 외교적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유 의원의 강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의 즉석 질문도 쏟아졌습니다.
 
◀SYN▶ 백양사 신도
“앞으로 이렇게 복지를 많이 해 가지고 우리나라가 편할 수 있는지...”

◀SYN▶ 백양사 신도
“한국 보수정치의 혁신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불교적 가르침에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

유 의원은 이번 좌담회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정치문화를 일신하는 데 작은 물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SYN▶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이 사회를 자꾸 한단계씩 높여나갈 수 있는가, 그런 정치를 해 나갈수 있는가가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나라를 살릴수 있는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백양사는 앞으로도 정치인이나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쌍계루로 초청해
살아가는 지혜와 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보는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종범입니다.


<네임자막>김종범 기자/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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