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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총림 방장 지선 스님 하안거 해제법어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08-04 10:40 | 댓글 : 0 개


"마음이란 것은 환영이요, 무상하여 잡을 수도 없고 얻을 바도 없는 것이기에 이치를 깨달으면 단박에 해탈하게 된다"

조계종 제18교구 본사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이 불기2561년 정유년 하안거 해제일(6일)을 앞두고 해제 법어를 내렸다. 지선 스님은 법어에서
해제이후에도 경계가 있고 없음이 분명하니 정진의 힘으로 자유자재하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명예있는 사람이 번뇌를 하고 사랑을 할수록 고통스러워지고 금전이 있음에도 더욱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이상과 신념, 책임을 확실히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했다.  스님은 이어  "이상과 신념, 책임은 텅빈 소리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매순간 순간 생활중에서 체현돼야 한다"며 "반드시 정법불교를 수행해 일용 생활 중에 굳어진 의식, 개념과 관성적인 태도를 변화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지선 스님은 수행과정에서의 집착을 경계했다. 스님은 "禪은 자주, 해탈, 안정이 있으며 즐거움이 생기는 원천이나 禪의 경계에도 집착은 금물"이라며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幻이기 때문에 禪의 기쁨에 마음이 일어나면 그 순간 헛된 幻의 경게로 떨어져 버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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