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 뉴스

상습폭행으로 동급생 죽음내몬 10대들 실형

글쓴이 : 심창훈기자 | 작성일시 : 22-06-24 15:20 | 댓글 : 0 개
동급생을 상습폭행해 죽음으로 내몬 10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오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명 중 5명에게 소년법에서 정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피해자 A군을 가장 심하게 괴롭힌 B군과 C군에 대해
각각 장기 3년에 단기 2년, 장기 2년에 단기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결국 반복되는 폭력에 시달리다가 힘겨운 삶을
떠났다"며 "하지만 피고인들은 반성은 커녕 '놀이였다. 남학생끼리
그럴 수 있다'는 등 책임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한편 A군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십 차례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으며 "학교에서 맞고 다니는 게 너무
서러웠다"는 편지를 남긴 뒤 지난해 6월 29일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가족은 A군의 편지 등을 근거로 경찰에 학교폭력 신고를 했고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03 > BBS 뉴스 > 상습폭행으로 동급생 죽음내몬 10대들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