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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 붕괴사고 2주째...오늘부터 24시간 수색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2-01-24 10:03 | 댓글 : 0 개
<앵커>

광주 신축 아파트 외벽붕괴사고가 난지 오늘(24일)로 2주째를 맞고 있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속보를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고수습대책본부는 휴일인 어제(23일) 구조인력과 인명구조견 등을 투입해 붕괴건물 상층부에서 밤 늦게까지 실종자 5명을 찾기위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붕괴건물에 위태롭게 기울어져있던 타워크레인 상단부 해체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탭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크레인 해체와 함께 건물 외벽에 설치돼있던 대형 거푸집이 제거되는 등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위협할만한 위험요소는 줄었다고 판단하고 오늘(24일)부터는 24시간 수색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전문 소방구조대원 10여명이 추가 투입된 만큼 24시간 교대 조를 편성해 안전보강조치를 병행하며 수색작업을 중단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오늘 오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수습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수색 작업에 소극적이라며 시공사와 지자체가 아닌 정부가 수색 작업을 지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하청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원청인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을 비롯해 10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면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지연되고 있고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 등 핵심 관계자들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미뤄지는 등 수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내일(25일) 언론브리핑을 열어 지금까지의 수사상황과 함께 앞으로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종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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