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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광주 붕괴 사고' 타워크레인 해체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2-01-21 16:37 | 댓글 : 0 개
[앵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열하루째인 오늘 사고 현장에서는 붕괴건물에 기울어져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고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사고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대 안전사고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잡니다.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발생 11일째인 오늘(21일) 사고현장에서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 오전부터 천 2백톤급 대형 크레인 2대 등 장비를 이용해 타워크레인의 상층부를 해체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높이 140미터의 타워크레인은 기울어진 상태로 붕괴된 건물 외벽과 연결돼 있어 추가 붕괴 우려와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최대 위험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대책본부는 타워크레인 반경 79미터를 위험 구역으로 정하고 해체가 진행되는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작업자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나 구조 활동도 잠시 중단됐습니다.

당초 오늘 저녁 6시까지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크레인 상단부를 분리하는 데 시간이 더 지체되면서 해체작업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크레인 해체가 완료되면 주말사이 건물 외벽 등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거친뒤 다음 주부터는 실종자들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붕괴건물 고층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사고현장을 방문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시공사의 무단 용도 변경 등 여러 혐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직속의 중대 재해사고 자문기구를 설치해  수사기법을 연구하고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BS뉴스 김종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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