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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하류 수해, 댐 홍수조절량 부족과 하천 부실 관리 탓"

글쓴이 : 심창훈기자 | 작성일시 : 21-07-26 14:54 | 댓글 : 0 개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댐 하류의 대규모 수해 원인은
섬진강댐의 홍수조절 용량 부족과 하천 관리 부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섬진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는 오늘 용역조사 결과를 통해
수해의 첫 번째 원인으로 섬진강댐의 홍수조절 용량이 3천만㎥로 지나치게
적고, 홍수 방어계획도 기후 변화에 따른 최근의 강수량 증가세 등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협의회는 그러나 섬진강댐의 방류가 하류의 침수 피해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이는 홍수조절 용량 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방류였고 특별히 규정을 벗어나지도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원인은 섬진강과 지방 하천의 정비 및 관리 소홀을
꼽았습니다.

수해가 난 78개 지구 상당수에서 제방이 부실해 유실되거나 물이 넘쳤고,
배수 기능 불량으로 물이 저지대로 역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수자원학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용역을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습니다.

한편 집중호우로 당시 섬진강댐 하류에서는 농경지 침수와
가축 폐사 등으로 천6백여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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