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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월 기온 역대 최고...평년보다 2.9도 ↑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1-04-07 16:46 | 댓글 : 0 개
광주·전남지역의 지난달 평균기온이 3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올해 3월 기후분석 결과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평균 기온은 9.9도로 평년보다 2.9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3월 평균기온은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1일 가운데 21일과 22일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았다.

또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올해는 봄꽃 개화시기도 앞당겨져 광주지역에서는 평년과 비교해 15일 이른 지난달 18일 벚꽃이 개화해 지난 1939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빨랐다.

이와함께 지난달에는 주기적으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강수를 기록했다. 3월 광주·전남 강수량은 135.9㎜로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5번째로 많았다.

 특히, 지난달 1일과 27~28일에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기상청은 북극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강한 극 소용돌이와 제트기류가 고위도 지역에 형성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걸 차단했고, '봄철 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도 약해졌다고 밝혔다.

또 '라니냐'로 인해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됐는데, 이때 만들어진 따뜻하고 습한 남풍 기류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기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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