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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계엄군 소총에 대검 장착"…軍 내부문건서 첫 확인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8-05-17 15:10 | 댓글 : 0 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위진압과정에서
소총 끝에 대검을 장착해 시민들을 위협한 사실이
군 내부 문건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의 대외비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980년 5월 18일에서 20일 사이
공수부대 10개 대대가 차례로 광주에 출동하면서
소총에 대검을 장착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5.18 당시 민간인 사망자 자료에도
칼 같이 날카로운 물체에 찔린 '자상'이 최고 11명이었는데,
이는 계엄군이 시위 진압에 대검을 사용한 것과
무관치 않을 수 있다고 손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손 의원은 "군이 인정하지 않아 증언 등으로만 전해진 착검이
군 내부 문건으로 처음 확인됐다"며
"시민을 지켜야 할 공권력이 시민을 향해 칼을 겨눈 부분에 대해서도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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