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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목) 뉴스파노라마]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17-05-18 17:43 | 댓글 : 0 개


<앵커> 오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행사장이 개방되면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또 5.18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이 9년만에 제창 방식으로 불려졌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5.18기념식 관련 소식 살펴봅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자~ 우선 오늘 기념식 풍경은 예년과는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이었죠?

<기자> 네, 오늘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후 열린 첫 정부 공식 기념행사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4년 만에 5.18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전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만 기념식에 참석했고 이듬해부터는 기념식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정부의 행사장 개방 방침에 따라  사전 신청절차 없이 일반 시민들의 입장이 허용되면서 기념식이 진행된 국립5.18묘지에는 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또 그동안 보훈처장, 5·18묘지관리소장이 해 왔던 5.18 경과보고는 8년 만에 5.18 유족 대표가 맡아했고 기념식 식순에 5.18 유족 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이  포함되는 등  추모행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기념식 시간도 예년보다 10여 분 이상 길어졌습니다.

특히 기념공연 순서에서는 5.18 유족인 김소형씨가 37년전 5.18당시 숨진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편지 형식의 추모사를 낭독하는 순서가 마련됐는데요. 추모사를 들으며 내내 눈물을 훔쳤던 문재인 대통령은 낭독이 끝난 뒤  김 씨를 안아주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그리고 기념식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으로 불려졌다고 하는데...

<기자> 오늘 오전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5.18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제창방식으로 불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작곡자인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정세균 국회의장과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 을 제창했는데요

기념식에 참석한 여야 정치인, 시민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고, 일부 참석자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일부 야당 인사들과 보훈단체 회원들은 제창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방식으로 불리워진 것은 9년 만인데요~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부터 8년간은  합창으로만 불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5.18단체와 진보진영의 반발하면서 기념식이 반쪽 행사로 치러지는 등 파행을 겪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직후 올해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 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기념식장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김대중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도 나란히 참석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는데요

특히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과 경합을 벌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과 박맹우 사무총장,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했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도 기념식장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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