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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아들

글쓴이 : 최영주 | 작성일시 : 14-10-16 10:18
예전과 달리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자꾸만 여자애들 처럼 굽니다.

누나와 함께 인형놀이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마 입는것을 좋아하고 성격도 소심한 편입니다.

여자아이처럼 수줍음도 많이 타고
목욕탕도 아빠와 함께 가기 싫다고 웁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여탕에 데리고 갈 순 없어 걱정입니다.

아이가 울면 남편은
`` 남자 녀석이 삐쭉 삐쭉 우냐 ``면서
다그치는 편입니다.

남자답게 키우려고 남편은 태권도장에 보내자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약한 아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아이를 이것 저것 시키다보면
성격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남자답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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