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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글쓴이 : 송성덕 | 작성일시 : 14-05-30 17:06
조그마한 소도시에 살다보니
콘서트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없습니다.

광주에 사는 딸이 세시봉 표를 구해줘서
 부부가 모처럼 문화생활를 하고 왔습니다.

구수한 입담의 이상벽씨의
세시봉 멤버들의 탄생일화와
세시봉이 불어이며 영어로 Very  Good 이라는
소개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김세환씨의 감미로운 목소리,
송창식 윤형주의 조화로운 화음은,

70년대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우리의 청춘을 같이 했던
가수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추억의 음악들을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며 들을수 있었어
행복 했습니다.

귀에 익은 CM song 을 따라 부르다보니
어렸을때 힘들었던 기억들이 생각났습니다.

모처럼 부부가 손을잡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억의 시간을 가질수 있게해준
딸에게 고맙고,
다음에도 좋은 기회 부탁한다. 이쁜딸 !!!

김세환의 길가에 앉아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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