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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된장국

글쓴이 : 장선영 | 작성일시 : 14-05-28 10:3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계란 한판이 꽉 찬
독립 4년차 직장인 입니다.

평소에는 직장 때문에 광주에서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특별한 약속이나 일이 없으면
본가에 내려가는데요.

지난주말에는 비도 오고 마음이 울적해져
계획에 없이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내내 약속이다 모임이다 바쁘게 지냈지만
일요일이 되니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친구와 동생들의 연애상담, 결혼이야기 등이
자꾸 들려오는데
난 괜찮아 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모르게
마음이 많이 쓰였던 것 같아요.

집에 도착하니 엄마는 내새끼 밥은 먹었냐 하시며
된장찌개를 끓여주셨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밥 한공기를 금세 비워냈어요.

자취도 나름 할 만큼 했는데
왜 저는 그 맛이 안나는지
아마도 엄마의 사랑이 최고의 양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주에는 약속이고 뭐고
집에 내려가 엄마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네요.

어머니의 된장국,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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